李 "CPTPP, 반대 있어도 해야…농어민 희생엔 충분한 보전"

브라질 첫 4선 대통령 된 룰라…중남미 '블루 타이드' 저지

靑, '김여사 골프' 주진우 인용보도에 "허위사실 유포 행위"

청와대는 김혜경 여사가 지난 20일 서울 역삼동 화재 발생일 유명 프로골퍼와 골프를 쳤다고 주장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을 인용 보도한 언론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인 양 보도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청와대는 이날 홍보소통수석실 명의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일방적 주장 인용 보도에 대하여'라는 공지문을 내고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최소한의 사실 확인도 없이 받아쓰는 '따옴표 보도'는 언론의 검증 책임을 방기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따옴표 보도' 방식은 허위사실 보도의 면책특권이 아니다"며 "의혹을 제기한 정치인뿐 아니라 이를 검증 없이 확산하는 언론에도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지난 20일 세계적인 프로골퍼를 대동해 골프 라운드를 했다고..

강신철 "전작권 전환 연도 결정 위해 한미 당국 협의 중"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26일 북한의 중국 방문을 예상하고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위해 'X연도' 결정을 위한 한미 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강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배경을 묻는 질의에 "우리 군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을 비롯한 군 지도부가 다급하게 전방을 찾았던 것을 비롯해 김정은을 추적하다 보니, 방중할 것을 예상했다"며 "이럴 때 군사회담을 제의해야겠다는 전략적 구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 이후 우리 군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엔 "김여정과 박정천이 왜 갑자기 전방으로 달려왔겠나. 너무 다급한 나머지 날짜까지 거짓말했다"며 "대응은 물리적인 것만 있는게 아니다. 비물리적인 것도 있다. 우리의 대응이 (강하다고)느꼈기 때문에 달려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전작권 전환 조건 기준 변경..

"나도 피해자" 반복 주장…'역삼 방화' 70대 신상공개 검토

서울 강남구 역삼동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에 잇따라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7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현존건조물방화치상 혐의로 구속된 70대 남성 A씨를 신상공개위원회에 회부할지 검토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발생 여부, 범죄 사실을 뒷받침할 충분한 증거 등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공개가 결정되면 A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찰은 A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부자는 6억, 빈곤층 239만원…집값 격차 290배 역대 최대

지난해 자산 상·하위 20%가 각각 보유·거주 중인 주택 간의 가격 차이가 300배에 육박했다. 이들 사이의 소득격차는 줄었지만, 최근 서울 고가주택 중심의 부동산 가격 급등에 자산격차는 오히려 벌어진 것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자산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자가 거주 주택의 평균 가격은 239만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산 상위 20%인 자산 5분위 가구의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은 6억9341만원이었다. 해당 수치는 가구가 기준 시점에 실제로 보유하고 거주하는 주택을 기준으로, 보유하지 않고 세를 사는 경우 가격이 0원으로 집계된다. 주택을 여러채 가진 경우에는 실제 살고 있는 주택의 가격만 포함된다. 자산 1분위의 거주 주택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9.1% 하락, 관련 통계가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2017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거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전년보다 0.8% 포인트(p) 축소된 6.6%로, 이 역시 역대 최소..

머스크 "스타링크 끄면 우크라 전선 붕괴"…통신 통제 논란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용 드론 사용을 이유로 민간용 위성인터넷 스타링크(Starlink)를 제한했다고 인정하면서 우크라이나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머스크는 "스타링크가 꺼지면 우크라이나 전선이 즉시 붕괴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민간용 스타링크를 장·중거리 타격에 사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군사용 스타실드(Starshield)의 속도 제한으로 드론·방공 작전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통신망 통제 주체를 둘러싼 논란도 커졌다. ◇ 머스크 "전선 즉시 붕괴"…민간용..

SK하닉, 美 'AI 메모리 공장' 구축 속도…기반 시설 확보

홍라희 명예관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40년 나눔 실천

'위안부 모욕' 김병헌, 이번엔 불법 후원금 모집 혐의 조사

재초환 첫 부과 앞두고 혼선…국토부-지자체 정면 충돌

10년 만에 특별감찰관 부활…최길수 "중립·독립성 견지"

최길수 특별감찰관은 26일 "특별감찰관실이 두 눈을 부릅뜨고 감찰 대상자를 감시할 수 있는 파놉티콘(감시를 내면화하도록 만드는 원형 감옥) 같은 존재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특별감찰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특별감찰관 사무실에 출근하며 "저는 고위공직자가 항상 스스로 성찰하도록 제도적으로 견제하는 장치가 특별감찰관 제도라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3일 임명된 최 특별감찰관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최 특별감찰관은 "초대 감찰관 사임 10년 만에 특별감찰관으로 임명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정치적 중립과 업무 수행의 독립성을 끝까지 견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업무 수행의 중립성·독립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특별감찰관 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효과가 반감된다"며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사전에 스스로 조심하고, 시비에 휘말리지 않게 하겠다"고 거듭 말했다. 또 최 특별감찰관은 "혼자 있을..

美중간선거 민주 승리 땐…트럼프 외교정책 제동 걸린다

日 다카이치, 차기 총리 선호도 1위에도…민심은 '글쎄'

與, 오세훈 무죄에 조희대 정조준…한민수는 신천지 직격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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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민간 참여, 훈풍인가 이권인가

수로왕릉서 돼지를 도축하는 것이 전통인가

양산시 계약업체가 낸 기부금, 임원 워크숍에 쏠린 지출

日언론, 국내선 얌전 해외선 용감…韓언론은?

취재 포커스

최승재 “한여름 옷 입고 추위에 떨란 격”…낡은 핑계에 메스 댄다

대한민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발목을 잡아온 이른바 '깜깜이·두더지 잡기식' 규제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걷어내기 위해 최승재 중소기업옴부즈만이 임기 후반부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26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만난 최승재 옴부즈만은 "거창한 전시성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매일 현장 기업인들을 옥죄는 실질적인 묵은 규제를 뿌리 뽑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옴부즈만은 대표적으로 개선이 시급한 제도적 걸림돌로 '기업 마이너스 통장'의 불합리한 수수료 체계를 꼽았다. 개인 금융소비자와 달리 기업들은 통장 개설 시 '한도약정수수료'나 '한도미사용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과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던 '중소기업 직접생산 확인제도' 역시 융복합과 외주 생태계가 정착된 현대 산업 구조에서 오히려 기업 성장세를 억제하는 요소로 작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산업 육성을 위해 도입된 규제 샌드박스가 정작 정부 부처의 책임 회피 수단으로 변질돼서는 안 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실증 특례가 완료됐음에도 법령 정비를 미루는 행태는 기업에게 '희망고문'일 뿐이며, '장기검토'라는 이름 아래 방치해 온 관행을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옴부즈만실은 올해 '장기검토 과제 일괄 점검 연구용역'을 추진, 객관적 데이터 자산을 확보하고 유관 기관과의 연대를 바탕으로 강력한 공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플랫폼 시장의 급성장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 대책도 주요 과제로 다뤄지고 있다. 거대 플랫폼의 시스템 장애나 고율의 수수료 체계는 단순한 시장 불공정을 넘어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요소라는 판단이다. 현재 옴부즈만실은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손잡고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규제 애로를 정밀 타격하고 있다. 특히 가맹점주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차액가맹금 및 필수품목 제도 합리화 방안'을 도출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방침이다. 더불어 고금리와 내수 침체로 난관에 봉착한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최 옴부즈만은 "매출을 늘려주는 '진통제' 방식보다는 인건비·전기요금 등 당장의 고정비 지출을 막아주는 '지혈제' 위주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마땅한 재취업 기회를 찾지 못해 생계형 창업으로 몰리는 40~50대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한계 상황에 다다른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것이 민생 안정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이라는 시각이다. 최 옴부즈만은 "행정 편의주의에 갇혀 기업들에게 핏이 맞지도 않는 '한여름 옷'을 입혀놓고, 추위에 떨며 콜록거리는 이들에게 무작정 혁신만을 요구하는 것은 지극히 냉혹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이어 "남은 임기 동안 단순한 규제 감축 수치에 연연하기보다, 공직사회가 현장의 차가운 현실에 세심하게 공감하고 반응하는 행정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돕는 것이 궁극적인 포부"라고 강조했다.

닭 사육관리·시설현대화 지원… 축산계열화, 영농성장 ‘밑거름’

문 열기 전부터 줄섰다…롯데백화점이 청량리에 만든 5400평 ‘MZ 몰‘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추도식 6주기…이재용 회장 등 차례대로 추모
발행어음 막차 탄 메리츠, 6개월물 5%대…고금리 경쟁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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