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韓 지뢰제거 작전 겨냥 "1㎜라도 침범시 강력 대응"

조사결과 발표 하루만에 외무성 반응
"韓, 자작극으로 지뢰폭발 책임전가"

북한 외무성이 6일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건은 한국정부의 자작극이라며 '중대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우리는 가장 적대적인 국가를 향한 주권행사에 보다 단호하고 명백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외무성은 "가장 적대적인 국가와 접경하고 있는 우리의 남부국경선에 새 위험성을 띤 전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며 "한국은 국경선일대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을 우리와 억지로 결부시킨 '최종조사결과'라는 것을 발표하고 지뢰제거작전으로부터 시작해 우리 국가에 대한 외교적 및 군사적 대응조치를 실행할 것이라 운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우리가 확인한 바대로 서울이 기획하고 연출한 자작광대극의 최종목적이 어디에 있는가가, 그들 스스로에 의해 의혹없이 말짱 드러나고 증명됐다"며 "지뢰폭발사건은 철저한 주권행사인 우리의 남부국경요새화를 군사적 침범으로 매도하고 지연·저지시키기 위한 음흉한 방해책동이며 자체로 당한 의문의 사고에 대한 책임을..

노벨물리학상에 뉴트리노 할젠 …'중성미자' 관측 공로

뉴트리노(중성미자) 관측 연구에 크게 기여한 벨기에 물리학자 프란시스 할전(82)이 202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현지시간) 할전을 올해 노벨 물리학상 단독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위원회는 할전이 아이스큐브(IceCube) 뉴트리노 관측소에 결정적으로 기여하고, 천체물리학적 기원의 고에너지 뉴트리노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벨 물리학상 상금은 12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6억1000만원)로 할전이 전액 받는다. 올해 노벨상은 5일 생리의학상에 이어 이날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7일 화학상, 8일 문학상, 9일 평화상, 12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與와 국감서 정면충돌…조희대, 작심한듯 "삼권분립 훼손"

조희대 대법원장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6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정면 충돌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제청 과정에 대한 증언 요구가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을 훼손할 수 있다며 증인 선서를 거부했고,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국감 증인으로서 선서 의무가 있다며 이석을 허용하지 않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법부 수장이 이석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장면이 되풀이되면서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한 여당이 입법부의 권한을 앞세워 삼권분립의 헌법적 경계를 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대법원 국감에서 "대법원장의 대법관 제청에 관해 증언하도록 요구하는 것은 삼권분립과 사법 독립의 원칙을 훼손할 염려가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대법관 제청에 관한 증언을 요구하고 있어 부득이 이에 응하기 어려운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법관 제청과 관련해 "대법원장은 국회의 동의 절차, 대통령의 임명 절차에 전혀 관여할 수 없듯이 국회와 대통령도..

李 "CPTPP 원점서 다시 대화…농수산업계 우려 매우 커"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정부가 추진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과 관련해 "결론을 정해놓고 서두르지 말고 원점으로 다시 대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정책 추진은 농어민들의 신뢰 및 공감대를 전제로 국익을 따져서 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문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브리핑으로 전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 통상 질서의 격변기에 CPTPP의 전략적 가치가 중요하다는 의견과 농수산업계의 우려가 매우 크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의 CPTTP 원점 대화 지시 발언의 취지가 가입 자체를 원점에서 제검토한다는 의미인지, 농어민들의 불만사항을 더 수렴해 가입 조건 등을 살핀다는 건지 묻는 질문에 "결론을 정해두지 않고 원점에서 이해관계자들의 대화를 다시 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가 발표한 'CPTPP 가입 경제적 영향분석' 결과에..

손흥민, 차범근 넘고 새 역사 썼다…A매치 59호골 폭발

손흥민(34·LAFC)이 태극마크를 달고 뛴 통산 151번째 경기에서 59호 골을 작렬해 A매치 한국 선수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은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치른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6분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황희찬(30·샬케04)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드리블하면서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상대 선수 팔에 맞아 핸드볼 반칙으로 프리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아크 안에서..

경찰, 금융권 AI 해킹 사건 정식수사…연결고리 찾는다

경찰이 최근 발생한 금융기관 해킹 사건을 정식 수사로 전환하고 28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경찰은 금융회사별 침해 경위와 피해 범위, 각 공격 간 연관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금융기관 해킹 사건과 관련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했다. 사이버테러대응과장을 팀장으로 총 4개 팀, 28명이 투입된다.최근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 등 주요 은행에서..

러 페스트 연구소 직원 원인불명 사망…트럼프 "강력 주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시베리아 페스트 방역 연구소의 병원체 유출 의심 사고와 관련해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강력히 주시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당국은 숨진 연구원이 '원인 불명의 폐렴' 진단을 받았으며 검체와 연구소 조사에서 페스트 감염이나 병원성 미생물 관련 비상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추가 감염 여부를 추적하고 있다. ◇ 트럼프 "러 페스트 의심사고 강력 주시"…"가능한 최대한 돕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삼성 성과급 논란 국감 재점화…사업부간 형평성 과제로

안정적 판매기반 제품군 확대…제네시스 '외연 확장' 속도

TSMC, '테라팹' 합류 검토…삼성 파운드리 수주 변수되나

김민석, 강경파 공개 경고에…"철저 검증" vs "반대 고수"

"군대 안 가요" 국대 파문에…軍 "보충역 감축·폐지 추진"

국방부가 6일 스포츠계 병역 특례 논란에 대해 "존중하고 숭고하게 생각해야 할 신성한 의무"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정빛나 국방부 대변인은 서울 용산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축구 국가대표팀 일부 선수의 언행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정 대변인은 "일부 스포츠계에서 나온 언행에 대해 국방부 입장에서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병역의 의무는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존중하고 숭고하게 생각해야 할 신성한 의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예비군들의 헌신과 국민 모두에게 존중받을 병역 의무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사회문화가 정착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병역 의무자 간 형평성과 공정성, 병역자원 감소 상황, 국민적 공감대 등을 종합 고려하고, 궁극적으로는 예술·체육 요원을 포함한 보충역 감면·폐지 등을 국방개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계획을 갖고..

전세사기로 날린 보증금, 정부가 1/3까지 지원…내달 시행

대충 누르면 상품권 놓친다…다이소 설문조사 꼼수 논란

사우디산 줄고 UAE산만 늘었다…韓 원유조달 비용 변수는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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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접근권 개선은 손 놓고 소송 구경만 하는 국토부

시민의 ‘숨통’ 용산, 주택 공급에 밀려나선 안 된다

장관이 재소환한 전기료 담론…‘콩과 두부’

집단소송법안 독소조항들과 사법 시스템의 상업화

취재 포커스

AI가 살피고 사람이 돌본다…돌봄 공백 줄이는 복지 대전환

돌봄 종사자가 돌아간 뒤에도 인공지능(AI)이 이용자의 상태를 살피고, 복잡한 복지제도는 대화로 안내받아 신청까지 이어지는 체계가 추진된다. 정부는 돌봄과 행정의 반복 업무를 기술이 분담하도록 해 사람이 직접 돌보고 상담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복지·돌봄 AI 대전환 로드맵'을 보고했다. 재가·시설 돌봄에 AI를 결합하고, 복지서비스의 상담·신청과 위기가구 발굴을 개선하는 계획이다.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증과 비용 지원, 데이터 연계까지 묶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출발점은 늘어나는 돌봄 수요와 한정된 인력이다. 로드맵은 국내 복지·돌봄 분야의 AI 활용이 상담과 위기가구 발굴, 건강관리 등에 단편적으로 적용되는 초기 단계라고 진단했다. 방문 중심 돌봄은 종사자가 없는 시간에 공백이 생길 수 있고, 현장에서는 서류 작성과 시스템 입력 등 수작업 부담이 크다. 안전·건강·돌봄 서비스와 정보가 각각 나뉘어 있다는 점도 개선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를 연결하는 모델이 '스마트 홈'이다. 이용자의 상태와 주거환경에 맞춰 움직임·화재 감지센서, AI 스피커, 건강정보를 측정하는 착용형 장비 등을 조합하고, 각 기기의 정보를 통합 플랫폼에서 연계한다. 움직임이 없거나 응급호출이 들어왔을 때 위기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생활패턴과 건강상태, AI와의 대화 내용을 함께 분석해 이상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필요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구조다. 내년에는 경기 성남시 200가구, 전남 목포시와 영암군 각 100가구에서 모델을 검증한다. 이후 2028년부터 응급안전안심·노인맞춤돌봄·AI·사물인터넷(IoT) 건강관리 등 기존 공공서비스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대상을 노인에서 장애인으로 넓히고 복지관·주간보호센터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2030년 이후에는 말동무·안전감지·건강관리를 이동형 로봇으로 통합 제공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한다. 복지행정은 '찾아서 신청하는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2027년부터 일상적인 말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면 생성형 AI가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하고, 2029년까지 복지로에서 상담·안내·신청을 통합한다. 본인 인증과 정보 활용 동의를 거쳐 추가 서류 없이 간편하게 신청하는 방식이다. 신청과 발굴이 늘어나는 만큼 담당자의 업무도 함께 줄인다. 정부는 2028년까지 서류 접수·검증과 시스템 입력 등 정형화된 복지행정 업무의 50% 이상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남은 과제도 이러한 연결을 현장에서 작동시키는 데 있다. 기기 간 정보 연계와 데이터 품질을 확보하고, 서비스 장애 때 즉시 대응할 유지보수 체계를 갖춰야 한다. 로드맵은 이용자의 설명 요구권과 인간의 개입·감독 원칙, AI 성능·오류 점검 체계를 마련하도록 했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돌봄인력 부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AI 등 기술의 새로운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다만 AI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반복 업무를 분담하는 조력자다. AI를 활용해 돌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돌봄노동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독 ‘허위신고’로 공권력 낭비…배상 확정 3건 중 2건 미회수

콩생산자협회장 “논콩 심으라던 정부, 이제 줄이라니…소비대책 마련부터”
만지고 놀며 과학 배운다…현대차그룹이 선보인 ‘체험형 과학관’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세계의장 “한국인이 통일 주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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