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여성폭력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현지매체 BFMTV는 24일(현지시간)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올해로 44번째를 맞이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여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년 11월 25일은 1981년 라틴아메리카 여성협회가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바르니에 총리가 발표한 대책에 따르면 2025년 말까지 여성 폭력 피해자는 프랑스 전국 어느 병원에서든 폭력 행위를 신고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프랑스에서 폭력에 노출된 여성 피해자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간 휴전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사일 등을 이용해 상대방 지역을 타격하는 공방전도 이와는 별도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전날 이스라엘 전역을 향해 로켓 등 발사체 약 250기를 발사해 수도 텔아비브 인근 주택이 파괴되고 최소 4명이 부상을 입는 등 피해를 입혔다. 이스라엘 중부에서는 공습경보 사이렌도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텔아비브 동쪽 페타 티그바시 여러 곳이 공습 피해를 입었고, 이 과정에서 여러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
24일(현지시간) 실시된 우루과이 대통령선거에서 중도좌파 야당 '광역전선'(FA) 소속 야만두 오르시 후보가 결선투표 끝에 중도우파 여당 국민당('백당')의 알바로 델가도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결선투표 개표가 절반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델가도 후보가 패배를 인정하면서 오르시 후보의 승리가 확정됐다. 우루과이 선거법원은 개표가 57%가량 진행된 결과 오르시 후보가 78만4523표를, 델가도 후보가 77만1434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된 상황에서 델가도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델가도 후보는 대선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