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는 피스메이커' 띄운 李대통령, 대화전략 통했다
-
'오산기지 압수수색' 외교문제 되나…특검 "미군과 무관"
조은석 내란 특검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오산 공군기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압수수색은 미군과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26일 브리핑에서 "지난 7월 21일 오산기지 내 공군 중앙방공통제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한국 정찰 자산으로 수집된 자료에 대해서만 이뤄졌다"며 "책임자인 방공관제사령관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한국 새 정부가 우리 군 기지에 들어가서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내란 특검팀이 '평양 무인기 침투..
-
재계, '더 더 센 상법'에 패닉…"적대적 M&A공격에 노출"
'더 센 상법' 개정안으로 불리는 2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자사주 강제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개정안 즉, 일명 '더 더 센 상법' 개정안 통과도 예고돼 있어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소액주주를 가장한 사모펀드의 적대적 M&A 공격에 노출될 것"을 경고하고 있다. 사모펀드들이 이익 실현을 한 이후 빠지는 등의 변질된 접근이 난무하고 이는 곧 기업의 도태로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는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곧바로 국회에서 '자사주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토론회를 열고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처분 공정화' 사이에서 적합한 안을 고른다는 방침인데, 이는 특정 기간 내 자사주를 소각하도록 의무화하거나 기업 지배권 강화에 남용되지 않도록 처분을 제한적으로 허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민주당은 또 국민연금 등 기관투자가가 투..
-
재생·수소로 체질 전환… '친환경 패러다임' 바꾸는 SK
국내 최대 에너지기업 SK그룹의 발전사업 체질 전환이 한창이다. 그 방향성은 친환경이다. 석탄에서 LNG로, 다시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수소로 이어지는 와중이다. 주목할 건 우리나라 대표 민간 발전기업으로서 에너지 트랜드와 패러다임을 선도, 첨병역할을 자처하고 있다는 점이다. 풀어야 할 규제와 필요한 제도적 지원에 앞장서 목소리를 내며 국내 에너지환경 전환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E&S는 올 상반기 기준 총 5GW의 국내외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민간 기업..
-
"검찰 폐지" 외치면서 특검 권한 강화…법조계 "이중잣대"
기존 특검팀의 수사 인력과 대상 등을 대폭 확대·강화하는 이른바 '더 센 특검법' 개정안이 26일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됐다.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를 밀어붙이던 여당이 수사와 기소가 모두 가능한 특검의 권한을 오히려 강화하는 것은 '이중잣대'라는 비판이 나온다. 개정안은 3대 특검의 수사 기간 연장, 인력 증원, 수사 대상 범위 확대 등이 핵심이다. 수사 기간은 내란·김건희 특검 기본 90일, 순직해병 특검 기본 60일로 정했으며, 필요할 경우 30일씩 최대 두 차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김예성 집사게..
-
빌 게이츠도 '삼성 폴더블폰' 쓴다…"이재용 회장이 선물"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출연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27일 본방을 앞두고 308화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조세호가 "유재석과 빌 게이츠의 안경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자, 빌 게이츠는 "모범생 스타일이다"라고 답하며 웃는 장면이 나왔다. 빌 게이츠가 자신의 자선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도 소개됐다. 그는 2045년까지 개인 재산의 99%와 '게이츠 재단'의 기부금을 합쳐 약 2000억달러(약 280조원)를 사회에 환원하겠..
-
법사위 "尹 구치소 CCTV 열람한다"…공개 여부엔 이견
-
뒤늦게 "경제성 재검토"… 원점 복귀한 동해가스전 CCS사업
-
'예배 참석'으로 교수 평가한 대학…인권위 "종교 자유 침해"
-
특검, 김건희 여사 29일 구속기소…역대 영부인 첫 사례
-
2년 만에 왕좌 오른 '중앙대'...압도적 실력 뽐낸 '서울대'
중앙대학교가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두 번째 참가 대회에서 우승하며 '신흥강자'의 등장을 알렸다. 여자부에서는 서울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6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녀 결승전과 3·4위전이 26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18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개최됐다. 오전 한때 폭우가 퍼부은 탓에 물을 머금은 잔디와 선수들의 컨디션 상태가 변수가 됐다. 남자부 결승에서 중앙대(전진표·장명덕 동문)는 '전통의 강호' 한앙대..
-
중동 의존도 줄이고 공급선 넓히고… 북미 'LNG 수입' 확장하는 가스공사
-
국힘, '대부업체 사내이사 겸직' 김상욱 의원 징계안 제출
-
소상공인 웃었다…소비쿠폰 발행 한달새 매출 6.4%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