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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발생 149시간 만에 주불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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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곽노정, 시진핑 만났다…베이징서 CEO 회동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28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함께 당초 예상대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만났다. 중국 재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전언에 따르면 둘은 이날 오전 11시 경(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 글로벌 CEO들과의 면담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른바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으로 이름 붙여진 이날 면담에는 이 회장과 곽 사장을 포함, 23∼24일 중국발전포럼(CDF)에 참가하기 위해 방중한 글로벌 기업 CEO 30여명이 참석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주요 참석 기업은 미국 특송업체 페덱스,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미국 제약사 화이자,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스웨덴 가구회사 이케아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당정 고위급들 중에는 왕이(王毅)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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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변호인 "巨野 마은혁 임명 압박…헌재 흔들기 멈춰야"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28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거대 야당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며 헌법재판소(헌재)를 연일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만이 국정 혼란을 수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거대 야당이 마 후보자 임명을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며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 자신들 뜻에 따를 헌법재판관을 기어코 넣겠다는 것"이라며 날을 세웠다. 이어 "자신들이 원하는 결론을 내놓지 않을 경우 헌법재판소 문을 닫겠다는 명시적이고 위헌적인 협박"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야당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시 임명해야 할 헌법상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헌법 제111조 제2항은 '헌법재판소는 법관의 자격을 가진 9인의 재판관으로 구성하며, 재판관은 대통령이 임명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3항은 '제2항의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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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프리미엄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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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영하권으로 '뚝'…강원 산지에 약한 눈 또는 비
토요일인 29일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전날보다 떨어져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수도권, 강원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에는 전날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의 영향으로 0도 미만인 지역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에는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내륙에는 1cm 내외, 강원산지에는 1~5cm 수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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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주주에게 첫 사과…"뼈저리게 반성, 원점서 재점검"
"경영자로서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 반성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회사 내부 시스템을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고개를 숙였다. 백 대표는 "최근 불거진 원산지 표기 문제 등으로 주주님들께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원산지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와 협력해 투명성을 높이고 실효적인 내부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가 주주들에게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고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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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예금금리 동반 하락…예대금리차 6개월 연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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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李 재난 예비비 충분' 발언에 "무죄 받고 거친말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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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대북 송금' 이화영, 법관 기피신청 최종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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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주말 대규모 집회…사직로·세종대로 혼잡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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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외교문서 보니…"민감국가는 한미 장애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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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일반인 전과 조회' 이정섭 검사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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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여론조사 결과 왜곡' 정봉주 1심서 벌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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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 선거법 2심 무죄에 상고…"대법서 시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