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8일 송암동 에어돔경기장에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공동 환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환영식은 세계 50개국 선수단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두 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식 무대에는 MBN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
강원 춘천시가 창촌, 퇴계, 당림, 거두, 수동, 퇴계제2 단지 등 지역내 6개 농공단지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8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 변경은 '농공단지'라는 용어가 주는 낙후된 이미지를 걷어내고 첨단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시정 기조에 부합하는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향후 청년층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계획됐다는 게 춘천시 측의 설명이다. 현재 춘천시에는 총 6개의 농공단지가 있으며 전체 입주 기업은 261개, 종사자는 5600여명에 달한다. 특히 퇴계농공단지..
강원 춘천시가 소양호·춘천호·청평호·홍천강을 대상으로 수산종자 154만 마리를 방류한다. 7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류는 기후변화와 서식지 훼손으로 줄어드는 어족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다. 춘천시는 총 2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말까지 약 154만 마리의 수산종자를 순차적으로 방류한다. 방류 대상 품종은 △뱀장어 △쏘가리 △메기 △붕어 △잉어 △동자개 △다슬기 등 7종이다. 춘천시는 어류 생태 주기와 서식지 특성을 고려해 11월까지 주요 수역에 품종별 방류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달에는 소양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