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아주머니들이 취미 삼아 농업기술센터에서 배워 만든 전통주가 이 정도로 관심을 끌 줄 몰랐어요. 술맛이 좋다는 전문가들의 평가에 힘입어 동해시 대표 상품으로 출시됐으니까요." 지난 12일 만난 박현주 동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연신 싱글벙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들 아주머니 5인방이 국내 대표적인 주류 품평회인 조선비즈의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탁주부문 대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농기센터에서 개설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술 제조 기법을 익혔다. 처음엔 단순히 취미로 시작했다. 그러나 2..
강원 속초시가 어르신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지원을 위해 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확충과 여가활동 활성화 등 기능 강화에 나선다. 12일 속초시에 따르면 시는 가장 먼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확충에 나선다. 올해는 그간 경로당이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온 조양동 청대 새마을 지역(33통)에 경로당 1곳을 신축하고, 시설이 노후되거나 3층에 있어 이용이 불편했던 2곳(럭키설악1차아파트 경로당·속초대명2차아파트 경로당)의 매입·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정부정책연계 신규 시책 발굴에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하루 한 부서씩 총 56개 부서와 함께 정부정책과 연계한 해당 부서의 시책을 발굴하고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회의를 실시한다. 이번 릴레이회의는 지난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논의된 35건의 정부 정책 연계 시책 발굴사업의 구체적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정부의 신규사업, 최신 동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신규 시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다. 김 시장은 "2025년 핵심현안사업과 정부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