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가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인공지능(AI) 3강, 잠재성장률 3%, 국력 5위를 뜻하는 '3·3·5' 성장 비전을 내세운 가운데 우수 인재 확보가 주요 과제가 됐다. 연구현장에선 박사급 인력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당정은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편성하고, 6대 전략 산업으로 지정한 'ABCDEF'(인공지능·바이오·문화콘텐츠·방위산업·에너지·첨단제조업) 육성을 위해 R&D 투자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는 AI 15대 프로젝트를 선정해 집중투자하겠다고..
민생 회복 소비쿠폰 시행 한 달간 소상공인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다. 26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4주간 전국 소상공인 32만9154개 사업장의 카드 매출을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4% 증가했다. 주차별로는 첫 주 7.27%, 둘째 주 10.13%까지 뛰며 효과가 두드러졌고, 이후 셋째 주 6.96%, 넷째 주 1.21%로 증가세는 다소 꺾였다. 가장 큰 수혜를 본 업종은 유통업(16.47%)이었다. 유통업 중 특히 안경원 매출은 전년 대비..
이재명 대통령 취임 82일만에 성사된 첫 한미 정상회담에서 쌀을 비롯한 농축산물 시장 추가 개방 문제는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았다. 지난달 한미 상호관세 협상 이후 쌀 시장 개방을 둘러싼 입장차가 감지됐지만 이번 회담에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전날(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시간 넘게 머리를 맞대고 경제·안보 협력 등을 논의했다. 특히 농업계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농축산물 시장 개방이 추가로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