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체감경기가 지표와 괴리될 수 있는 만큼 민생현장이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소상공인 추가 지원강화 방안, 2025년 경제정책방향과 함께 양극화 타개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국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외에도 내년도 예산안, 세법개정안 등 국회 협의 과정에서도 이러한 자세로 임해 주길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주요 간부들과 함께 오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폐막했다. 국제사회는 신규기후재원목표(NCQG) 및 국제탄소시장 출범 기반 마련에 합의했다. 전 세계적 기후 투자를 오는 2035년까지 연간 1조3000억 달러(약 1825조원) 이상 확대하고, 이 중 연간 3000억 달러(약 421조원)는 선진국 주도로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2009년에 타결된 기존 목표인 연간 1000억 달러에서 3배로 늘어난 수치이다. 25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선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조3000억 달...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직농장 등 국내 스마트팜의 싱가포르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Agri-Food Tech Expo Asia(AFTEA)'에 최초로 한국관을 조성·운영했다. AFTEA는 올해 3회차를 맞는 행사로 스마트팜·푸드테크 등 관련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아시아 지역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상호 간 지식·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싱가포르는 자국 내 생산을 통한 식품 공급을 현재 10%에서 2030년 30%까지 확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