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KB·신한·우리·하나)가 은행 마진 하락과 증권 수수료 수익 둔화에도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 성장에도 조달비용 부담으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되는 가운데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이익과 부동산 매각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실적 하방을 받쳐줄 것이란 관측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순이익 합계는 5조6319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5조4858억원보다 1461억원(2.7%) 증가한 규모다. KB금융은 1조8430억원, 신한금융은 1조6050억...

주요 증권사들이 연 5% 고금리의 특판 발행어음을 마케팅하고 있지만 소비자의 체감 실익은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판 가입 요건을 보면 신규 고객 한정, 100만원 안팎의 납입 한도, 3개월 내외의 단기 운용 등 제약 조건이 설정된 탓이다. 사실상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한 미끼 상품에 가까워 실질적인 재테크 수단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금융당국 규제가 강화된 은행 예적금 특판과 달리 느슨한 광고 환경에 최고 수익률만 도드라진다는 점에서, 당국의 관리·감독과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올해 상반기 거둔 순익이 17조원을 훌쩍 웃돌며 전년 동기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부문 이익은 줄었지만 증시 호조와 환율·금리 변동성 확대에 힘입어 금융투자 부문 이익이 70% 넘게 급증한 덕분이다. 다만 부실채권 비율이 상승한 반면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하락하면서 건전성 관리 필요성은 한층 커졌다는 평가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10개 금융지주의 상반기 연결 당기순익은 총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4000억원)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