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고객 기반 확대와 펀더멘털 강화에 집중해 온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범접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쟁력 찾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미래 3년간 실현해 나갈 리딩금융 전략도 재정비했다. 은행에서 자본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를 위기가 아닌 그룹의 자산관리·운용 역량을 키울 기회로 활용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 흐름에 맞춰 CIB(기업금융)와 중소기업 금융의 외연도 넓히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은행의 안정적인 이익 기반에 증권·보험·자산운용 등 비은행 계열사의 역량을 결합해 그룹 전체의 수..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체제로 전환되면서 하나은행의 외환 경쟁력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외환거래 손익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가운데 가장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외환거래 규모와 기업 외환금융도 빠르게 확대되며 '외환 명가'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외환시장 거래시간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하나은행의 강점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원·달러 외환시장 24시간 운영 체제 전환에 맞춰 딜링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야간 거래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24시간...

2030년까지 포용금융으로 70조원을 공급키로 한 5대 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에만 11조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했다. 또 연체채권에 대해 자체 채무조정과 소각 등을 실시해 취약 차주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5대 지주 포용금융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상반기까지 실적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KB·신한·하나·우리·농협금융 등 5대 금융은 올해 상반기 중 총 11조3000억원을 포용금융으로 공급했다. 이는 새희망홀씨·중금리대출 등 서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