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은행·증권사 제재안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보완을 요청했다. 제재안이 금감원의 재검토 절차를 거치게 되면서 최종 결론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금융위는 13일 열린 제9차 정례회의에서 '홍콩 H지수 ELS 불완전판매 관련 은행·증권사 검사 결과 조치안'을 논의한 결과, 일부 사실관계와 적용 법령, 법리 검토 등을 추가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조치안은 앞서 안건검토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례회의에 상정됐다. 금융위는 금감원이 제재안..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51조원대 서울시금고 수성에 성공하며 기관영업 경쟁력을 다시 입증했다. 우리은행이 탈환에 나서고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까지 2금고 경쟁에 참여한 가운데 신한은행은 1·2금고를 모두 지켜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금고 가운데 최대 규모인 서울시금고를 다시 확보하면서 기관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힌 셈이다. 가계·기업대출 성장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관영업은 대형 자금관리뿐 아니라 카드·연금·자산관리 등 후속 거래로 확장될 수 있는 핵심 영업 기반으로 꼽힌다. 신한은행은 법원 자금관리와 나라사랑카드·대학 제휴까지 접..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동포가 국내 금융거래를 위해 금융위임장을 국제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재외공관에서 인증 받은 종이 금융위임장을 전자문서로 전환해 국내 은행에 바로 전달하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결제원과 재외동포청, 8개 금융기관과 '디지털 영사인증 금융위임장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BNK부산은행, 우정사업본부가 참여했다. 그동안 해외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