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800만 외국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환은행 시절부터 이어져 온 외국인 대상 영업 경쟁력을 살려 인증서 발급 등 민원 기능과 통번역 기능, 여·수신 금융 서비스 등을 총망라한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중은행에서 자취를 감춘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외국인 전용 브랜드 '하나 더 이지' 출범을 추진하며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가운데, 선제적으로 외국인 고객 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하나E..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로 재래부두인 북항을 국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13일 오전 부산항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은 2008년에 시작한 국내 최초의 항만재개발로 재래부두인 북항을 국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 시민 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까지 부지조성, 주요 기반시설을 준공하고, 2027년까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청년들이 농촌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지역상생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농식품부는 서울시·롯데카드·신세계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활성화 △창업팀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한다. 송 장관은 "농촌에 애정을 가진 청년들의 유입 뿐 아니라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촌주민들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