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폭염과 폭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른바 '복합재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서울시가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기후재난시 직격탄을 맞는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응에 나선다. 시는 폭염, 수방, 안전, 보건 4대 분야에 대한 지원과 대응 방안을 담은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14일 발표했다.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추진한다. ◇어르신·노숙인 등 기후재난 약자 집중 지원 우선 폭염 장기화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어르신, 노숙인·쪽방...
관악산에 서울 남부지역 첫 자연휴양림이 2027년에 들어선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에는 둘레길·등산로와 연결된 △숙박시설 '숲속의집'(27실 규모) △숲속 카페 △웰컴정원 △산림 체험시설 △방문자센터 등 다양한 산속 체험 인프라가 조성된다. . 14일 관악구에 따르면 구는 13일 관악산에 대해 산림청으로 부터 '자연휴양림 지정고시'를 받았다. 지정 고시를 받은 곳은 관악산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신림동 산117-24번지 일대 9필지로, 총 21만 6333㎡ 규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구가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청년특구에 이...
서울 성동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미래형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가 국제 환경상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친환경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성동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2025 그린월드어워즈'에서 '성동형 스마트쉼터'로 은상을 수상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구가 2020년 8월 전국 최초로 IoT 기술을 적용해 도입한 미래형 버스정류장이다. 폭염과 미세먼지 등 기후문제에 대응하면서도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시설로 손꼽힌다. 쉼터는 태양광 패널과 단열 필름, IoT 전동블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