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예정됐던 해외 출장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에 지장이 없도록 서울시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모든 시 행정 서비스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무질서한 상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청 집무실로 출근해 시장단 긴급회의를 열었다. 행정1부시장과 행정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
서울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매년 선발하는 '명예시장'에 배우 고두심, 한문철 변호사 등 20명이 선발됐다. 시는 3일 오전 '제7기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식'에서 명예시장 20명을 대상으로 위촉패를 수여했다. 임기는 1년이다. 명예시장은 현장에서의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다. 분야별 영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공개모집해 선정해왔다. 제7기 분야는 △산업기술 △미래세대 △미래혁신산업 △약자동행 △인구·저출생 △고령사회 △뉴미디어 △사회통합 △이민·이주노동 △청년보훈..
여의도 상공 130m 높이에서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달'이 정식운영 100일 만에 탑승객 2만명을 돌파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서울달이 3개월 만에 탑승객 2만명, 매출액 5억원, 1800회 이상 무사고·안전 비행 성과를 거뒀다. 특히 탑승객 5명 중 1명이 외국인인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해질 무렵 서울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달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탑승객 만족도도 높았다. 시가 탑승객 1383명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