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5'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9월 11~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투자 중심 도시'로 부상했다는 평가다. 서울시는 8578명의 방문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액 등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장에서만 1771억 원(국내 638억 원, 해외 1133억 원)의 투자 검토가 이뤄졌으며, 연말까지 2000억 원 이상 투자유치가 예상된다. 해외 자본이 전체의 64%를 차지했...

서울 종로구가 광장시장의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신뢰 회복을 위해 '노점 실명제'를 추진한다. 구는 올 연말까지 노점실명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구가 지난해부터 진행한 노점 가판대 실태조사, 도시·상권·법률 전문가 자문회의, 상인회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구는 도로법에 근거해 올해 안에 광장시장 내 노점에 점용허가를 부여하고, 점용 면적·기간 등을 명확히 규정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광장시장 일부 노점의 바가지요금 문제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상인회, 서울시 등과 협력해 '다국어 정보무늬(QR 메뉴시스템' 도...

서울 유일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하는 성동구의 만성질환 관리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전문가들이 센터 방문에 나섰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키리바시, 라오스 등 WHO 서태평양지역 7개 회원국 만성질환 정책 담당자와 국내외 전문가 총 32명이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질병관리청과 WHO가 공동 주관하는 만성질환 워크숍의 일환이었다. 2013년 개소한 센터는 한양대학교병원에 위탁해 1만4566명의 환자를 체계적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