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은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해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지호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소재 경찰청에서 열린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 절박한 부름에 가장 먼저 달려가고, 지역주민의 눈과 귀가 돼 어둡고 위험한 곳을 살피며 범죄와 사고 위험을 한발 앞서 제거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청장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신종 사기범죄와 마약·사이버도박에 대해 배후의 범죄단체는 물론 불법 수익까지 철저히 추적해 범죄의 근원을 뿌리 뽑겠다고 천명했다. 또 스토킹,..
대한변협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의 '한시적 불인증' 평가는 행정처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항고소송 대상이 아니라는 1심 판결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부장판사)는 학교법인 A학원이 변협 로스쿨 평가위를 상대로 낸 '한시적 불인증 처분 취소'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부적법한 소송을 본안 심리 없이 끝내는 조처다. 2022년 9∼12월 전국 25개 로스쿨을 평가한 평가위는 지난해 1월 A학원이 5개 평가 영역 (학생·교원·교육환경·교육과정·교육성과)중 학생·교원 등 2개 영역이 부적합하지만, 1...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 수시전형 지원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논술전형에 지원했다. 내신의 비중이 높은 학생부전형이나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는 정시보다는 논술전형에 집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험생들이 학교 내신이 좋지 않을 경우 논술전형을 주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대입에서 논술전형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42개 대학의 수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응시자 117만7898명 중 51만9365명(44.1%)이 논술전형에 지원했다. 학생부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