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사운드 아티스트 료지 이케다(Ryoji Ikeda, 1966~)를 다시 초청한다. 오는 7월 10일부터 12월 28일까지 ACC 복합전시관 3·4관에서 개최되는 '2025 ACC 포커스 - 료지 이케다'는 기술과 예술, 데이터와 감각, 인간과 세계를 둘러싼 예술적 탐구의 축적을 선보이는 기념비적 전시다. ACC가 창제작 중심 융·복합 예술기관으로 내디뎠던 첫걸음의 기억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10년을 사유하는 이 전시는 예술과 기술이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는지를 묻는다. 료...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기를 함께 품었던 제46회 서울연극제가, 7월 10일 오후 서울연극창작센터 라운지에서 폐막식을 열고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연(緣), 극으로 잇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공식선정작, 자유경연, 해외초청작, 전시와 단막극 등 70여 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의 확장성과 사회성을 탐구했다. 특히 올해 연극제는 현실과 호흡하는 예술로서의 연극에 주목하며, 동시대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졌다. 공식선정작 부문 대상은 네버엔딩플레이의 '관저의 100시간'에게 돌아갔다.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바...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캐릭터를 닮은 박물관 '까치 호랑이 배지'가 예약판매 첫날부터 접속이 폭주했다.국립박물관재단은 11일 오후 3시부터 ‘까치 호랑이 배지’의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뮷즈' 온라인몰에는 접속자가 몰리며, 페이지 로딩이 지연됐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접속 대기 인원은 1500명을 넘어섰다.‘까치 호랑이 배지’는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제를 모은 뮤지컬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와 비슷한 외형으로 알려지며, 작품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SNS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