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사문화체험 수련회를 개최하고 장학금을 전달해서 눈길을 끈다. 14일 한마음선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밀양 홍제중학교 선생님과 학생 60여 명은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에서 산사문화체험 수련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한마음선원 통영지원장 혜연스님은 홍제중학교에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수련회 주제는 '제 나무는 제 뿌리를 믿어야 항상 푸르게 살 수 있다'로, 단순한 사찰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내면의 주인공을 마주하고 마음의 뿌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죽음을 소재로 웃음을 만들어낸다는 것, 그것은 단지 역설적 유머 이상의 힘이 필요하다. 자살과 안락사, 살인청부라는 무거운 키워드를 정면에서 다루면서도 관객의 웃음을 이끌어내고, 그 웃음을 다시 깊은 여운으로 되돌리는 연극.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15일 무대에 오른 지 꼭 17주년을 맞는다. 2008년 대학로에서 첫 막을 올린 이 작품은 흔히 말하는 '대학로 스테디셀러'의 교과서 같은 존재다. 단순히 오래 공연했다고 해서 스테디셀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긴 세월 동안 관객과 호흡하고, 시대의 감각에 반응하며 끊임없...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해 경륜과 경정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540억 원 전액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금으로 3297억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국민체육진흥기금에 279억원, 문화예술진흥기금에 110억원, 청소년육성기금에 88억원, 중소벤처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에 18억원, 지방재정지원에 45억원이 각각 배분된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경륜·경정 수익금은 기금과 지방재정 등으로 전액 사회에 환원되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용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운영을 통해 국민 여가를 활성화하고, 공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