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에서 클래식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온 장기 공연 프로젝트가 약 1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공연기획·제작사 비다엠엔터테인먼트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선보여 온 코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의 대학로 시즌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개막한 이번 공연은 클래식 장르로서는 이례적으로 대학로 소극장에서 장기 상설 공연 형태로 운영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오페라가 대극장을 중심으로 소비돼 온 기존 관행을 벗어나, 소극장 환경에서 장기간 관객과 만났다는 점에서 대학로 공연 문화와 클래식 장르 간 접점을...

'단정한 셔츠와 검은 명찰의 2인 1조의 선교사',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이하 후기성도교회) 일명 몰몬교에 대해 우리 사회가 가지는 단상이다. 1955년 한국 선교를 시작한 후기성도교회는 올해 선교 70주년을 맞는다. 70주년을 맞아 후기성도교회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 이웃을 돌보며 건강한 가족주의를 전파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후기성도교회는 1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7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칠십인 총관리역원 김현수 장로(60)는 "한국 후기성도교회는 한국전쟁의 상흔 속에...

'2025 대한민국 한석봉 전국 휘호대전' 시상식이 19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장원) 수상자 이창희 작가(한문서예 부문)를 비롯해 차상(최우수상) 서정민(한문서예)·정원요(한글서예)·박수연(캘리그래피) 작가 등 다수의 선정작 작가들이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동석 (사)대한민국한석봉서예미술협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석봉 선생의 학문과 도전 정신, 교과서적인 삶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길잡이가 된다"며 "이를 모범적 표상으로 삼고 오래동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