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들이 전남광주 장성군에 위치한 제18교구본사 백양사에 모여 고려시대 연등회와 더불어 양대 국가 의식이었던 팔관재계 법회를 거행한다. 포교사란 1982년부터 시작된 제도로, 종법에 의하여 자격을 갖추고 포교시설·단체에서 직접 포교를 담당하는 재가자를 말한다. 총무원은 매년 일반·전문포교사 선발 자격고시를 통해 신규 포교사를 양성해 왔다. 조계종 총무원은 '신규 포교사 품수식 및 제22회 팔관재계수계법회'를 오는 12일 전남 장성 제18교구본사 백양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반포교사 344명과...

1980년대 민중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오윤(1946~1986)의 예술세계를 작품뿐 아니라 그가 작업을 고민하고 완성해간 과정까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오윤의 작고 40주기를 맞아 내년 2월 14일까지 '오윤'전을 연다. 2024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은 오윤 컬렉션 860여 점 가운데 주요 작품과 자료를 선별해 선보이는 전시다. 판화와 회화 등 작품 31점과 판화 원판, 습작, 드로잉, 메모 등 300여 점의 아카이브 자료를 함께 공개한다. 이번 전시는 완성된 작품만으로 오윤의 예술세계를 설명...

어두운 밤길을 달리다 보면 갑자기 도로가 꺾이거나 교통섬이 나타나 당황하는 순간이 있다. 비가 내리면 차선과 도로 가장자리는 빗물에 빛이 번지면서 더욱 흐릿해진다. 가로등을 촘촘하게 세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모든 도로에 조명을 설치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런 야간 도로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에서 자동차 전조등을 활용한 안전시설이 시범 적용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와 장전리 일부 구간의 교통섬과 도로 코너에 '초광각 재귀반사필름'을 부착해 차량이 접근하면 도로의 경계와 진행 방향을 쉽게 알아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