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찰 56곳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여름을 맞아 1일부터 9월 31일까지 전국 56곳 사찰에서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는 특별 체험형, 어린이 캠프형, 가족 체험형, 명상 집중형, 청춘 힐링형 총 5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각 지역과 사찰별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별 체험형 프로그램은 색다른 템플스테이를 원하는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1인 텐트 체험(성북 길상사, 고양 중흥사), 서핑 및 파도명상(양양 낙산사),...
원불교 문화사회부 박대성 교무는 교단의 언론홍보와 대외협력 업무를 맡고 있다. 동시에 수행자로서 '명상 전도사'를 자처하는 교무다. 학생 때부터 가졌던 명상에 관심은 그를 원불교의 문을 두드리게 만들었다. 그는 1996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 입학해서 원불교대학원대학교를 2007년 졸업하고 그해 교무가 됐다. 현재로 18년째 교무다. 박 교무는 문화사회부 업무와 별개로 매주 명상 강좌를 진행하며 명상 보급에 힘쓰고 있다. 명상이 좋은 것은 알아도 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편견부터 깰 것을 주문한다. 몸과 마음, 호흡..
근래 우리나라 오페라 무대에서 이토록 상상력이 풍부하고 독특한 작품을 만난 적이 있었나 싶다. 최근 국립오페라단이 한국 초연한 프로코피예프의 오페라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은 공연 내내 참신한 무대구성과 볼거리, 뛰어난 연주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은 2017년 당시 대관령음악제에서 러시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오페라극장이 콘서트오페라로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였다. 그때는 러시아어로 공연을 했는데 별다른 무대 연출이 없는 콘서트 형식이라 이해하기가 어려웠고,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만 인상적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