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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악성 미분양’ 3차 매입에 6953가구 몰려…2차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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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6. 1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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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연합뉴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매입 사업에 약 7000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토부와 LH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3차 매입 공고 접수 결과, 전국 70개 단지 6953가구가 매입 신청을 했다.

이는 2차 공고 당시 접수된 82개 단지 6185가구보다 768가구 증가한 규모다.

특히 이번 공고부터 신청 대상에 포함된 '준공 예정 주택'의 경우 9개 단지 1349가구가 접수돼 전체 신청 물량의 약 19%를 차지했다.

LH는 다음 달까지 현장 실사를 마무리한 뒤 8월 매입 심의를 거쳐 9월 이후 감정평가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 목표 물량은 5000가구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방안'의 일환으로, 지방 미분양 해소와 근로자 주거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관련 사업의 선도 모델로 광주광역시 및 광주글로벌모터스(GGM)와 협력해 GGM 인근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한 뒤 근로자 대상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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