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산책] 마당에 웬 공룡! '오크 스트리트의 마지막 날'
1982년 중산층 가족들이 모여 사는 미국 교외의 한 마을, 온순한 성품의 '그렉'(이완 맥그리거)과 남 몰래 작가를 꿈꾸는 '드니즈'(앤 해서웨이)는 겉으로 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실은 당장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의 파경 위기를 겪고 있는 부부다. 명문대 입학을 희망하는 모범생 딸(메이지 스텔라)과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난꾸러기 아들(크리스티안 콘베리)이 사이가 소원해진 부모를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