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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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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與 “상임위원장 싹쓸이”… 독주 역풍 안 두렵나

2026.03.26. 00:01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월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때 1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직을 여당이 100% 가져오겠다고 공언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정 대표는 민생법안 입법 지연을 명분으로 내세운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야당이 상임위원장이라 아무것도 못 하는 것이 진짜 문제"라고 지적한 게 도화선이 된 듯싶다. 하지만 민주당 상임고문을 지낸 정대철 헌정회장이 "이러면 권위주의 독재로 가는 것"이라고 일갈할 정도로 여권 내부에서조차 경고음이 나온다..

카타르 “LNG 불가항력”, 에너지 확보에 만전을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한국 등 주요 고객사와 계약한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물량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선언했다. 이란의 공습으로 가스 생산 시설 일부가 파괴돼 우리나라와 중국, 벨기에, 이탈리아와 맺은 LNG 장기공급 계약을 이행하지 못하게 됐다는 의미다. 국제 무역거래에서 불가항력 선언은 천재지변, 전쟁 등 계약 당사자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게 될 때 그 책임을..

[칼럼] 이란전쟁이 추동하는 두 개의 후과

 지난달 28일 시작된 이란전쟁이 단기 공방전을 거쳐 극적인 종전 합의로 끝날지 또는 군사전략상 기만전술로 대규모 전역(戰域)이 펼쳐질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최초 미국과 이스라엘이 의도한 이란의 중추신경 조직을 타격해 시스템을 마비시키고 내부혼란을 유도해 정권을 붕괴시킨다는 목적은 실패한 듯하다. 전략가들의 설명처럼 속전속결의 마비전(brain warfare and paralysis wafare)이 소모전(action warfare)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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