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840년 영국과의 아편전쟁에서 참패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그 어떤 국가와도 비교불가인 세계 최고의 슈퍼 강대국이라고 단언해도 좋았다. 강건성세(康乾盛世·강희와 옹정, 건륭제 시기의 전성기) 때의 후광을 등에 업은 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3% 정도를 차지한 극강의 G1이라고 할 수 있었다. 산업혁명 직후 영국의 23%, 2차세계 대전 전후 미국의 29%보다도 전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다. 당시만 해도 모든 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