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립이 정면충돌로 번지고 있다. 조 대법원장은 청와대의 손봉기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에 "헌법적 근거가 없다"며 응하지 않겠다고 했고, 청와대는 대법원장이 대통령의 임명권을 무력화하고 있다고 맞섰다.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자리는 반년 넘게 비어 있고, 조 대법원장이 퇴임하는 내년 6월까지 공석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를 헌법의 절차적 미비로 지적하고 삼권분립의 위기로 본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