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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2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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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기고 기자의 눈 피플

李회견, 인사혁신·국정운영 변화로 이어져야

2026.09.21. 00:01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결국 자진사퇴했다. 8·30 개각에서 용혜인 전 후보자에 이어 두 번째 낙마다.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들의 사퇴로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 부담을 한숨 돌리게 됐다. 하지만 문제의 핵심은 개별 후보자의 진퇴에 머물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고, 단독으로 청문보고서 채택까지 강행했다. 이 대통령은 18일 기자회견에서 "국민 눈높이에서 임명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러자 바로..

준비 덜된 사법체계 개편…국민은 불안하다

오는 10월 2일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출범 등 형사사법체계 개편을 코앞에 두고 준비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악의 경우 법무부 장관·공소청장·중수청장·경찰청장 등 4대 기관 수장이 모두 공석인 상태로 형사사법체계 전환을 맞게 돼, 시행 초반 대혼란이 빚어질 수도 있다. 정부조직법 개편안 국회 통과에도 끝나지 않은 수사·사법기관 간 밥그릇 싸움과 민생 사건 떠넘기기로 정작 국민 인권은 뒷전으로 밀려나지 않을까 걱..

[윤일현의 문향세담] 이 가을, 조금 더 가슴으로 살아도 좋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의 결이 달라졌다. 한낮의 햇살은 아직 따갑지만, 아침저녁은 제법 서늘하다. 계절이 바뀌면 마음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다. 무엇을 더 이루어야 하는가보다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를 묻게 된다. 뜨거운 여름을 지나온 몸과 마음이 속도를 늦추고 싶은 때다.헤르만 헤세의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우리에게 '지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더 친숙한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두 사람의 이야기다. 나르치스는 사색과 절제, 질서와 정신을 중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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