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때문에 제주어가 유행이다. 그러나 제주어를 이해하고, 익히기는 매우 어렵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나고 나면 바로 잊혀지기 십상이다. 제주어는 유네스코가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과에서부터 다양한 학습에서 교육방안을 만들어 내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제주 문화와 정서를 담은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제주어 그림 전(展) 201-300'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고용완 탐라중 교사가 그린 제..
제주도 풍광과 어우러져 사계절 푸르름을 선사하는 후박나무는 제주의 보물이다. 민속 식물학자 송홍선 박사는 후박나무를 "한반도에서 상록활엽수 북방한계 자생수종이다. 노거수는 학술적 가치가 있어 보호수로 지정되며, 지역에 따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후박나무 껍질은 계피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울릉도에서는 호박엿 재료로 사용된다. 이렇게 귀한 후박나무가 지난 6월 무더기로 훼손되는 사건이 서귀포시 성읍리에서 발생했다. 신고 당시만 해도 50여 그루 안팎으로 알려졌으나 수사를 진행해보니 피해 나무 10..
제주특별자치도 도의원 정수는 현재 45명이다. 이중 지역구 의원은 32명, 비례대표의원 8명, 교육의원 5명이다. 그러나 내년에는 교육의원 제도가 일몰 됨에 따라 의원 정수는 40명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도의회 및 제주 정가에서는 줄어든 교육의원 수 만큼 도의원 수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읍면 단위 도의원들은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 읍면 단위 지역구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어, 제주시 도심만 의원 수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리고 비례대표는 지역구의원 정수에의 20% 내에서 선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