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 달 5일부터 전문 해설사와 함께 한강을 걸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휴식형 투어 프로그램 '한강야경투어'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을 시즌은 힐링을 주제로 달빛과 별빛, 도심 불빛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야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반포달빛길(반포한강공원)과 여의별빛길(여의도한강공원)로 구성된다. 반포달빛길은 서래섬, 세빛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반포한강공원의 다채로운 야경을 만나볼 수 있다. 여의별빛길은 한강예술공원, 한강버스 여의도선착장, 물빛무대, 물빛광장을 방문하며 여의도한강공원의 화려한 야경을 즐길 수..
용인특례시는 올해 기흥구 15곳, 처인구 7곳, 수지구 3곳 등 25곳에 '경기 흙향기 맨발길'을 조성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15억 7500만 원과 시비 6억 7500만 원 등 22억 5000만 원을 들여 올해 상반기 6곳, 하반기 19곳에 맨발길과 세족장·신발장을 설치했다. 기흥구에는 △공세근린공원 △강남근린공원 △내꽃근린공원 △산오름근린공원 △법화산 맨발길 △생태마당근린공원 △해솔근린공원 △용뫼근린공원 △서천근린공원 △서그내근린공원 △신갈중앙어린이공원..
국내 최대 규모의 움직이는 공룡이 경북 칠곡군 가산 숲에 들어서며 가족형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민간 정원으로 등록된 '가산수피아'에 설치된 브라키오사우루스 로봇은 길이 42m에 달한다. 제작 당시 세계 최대 규모로 알려진 이 공룡은 멀리 도로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만큼 웅장하다. 목을 흔들고 꼬리를 휘두를 때마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고, 일부는 놀라 달아나기도 한다. 하지만 곧 초식 공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다가선다. 부모 세대는 "둘리 엄마 같다"며 웃음을 짓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