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의 '2025 김밥축제'가 대한민국 축제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천시는 한국리서치와 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진행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총점 77.7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 가을 열린 예산 3억 원 이상, 유동인구 10만 명 이상의 전국 124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8개 분야·18개 항목을 종합해 점수를 산정했다. 김천김밥축제는 18개 항목 중 13개 항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재방문 의향 △타인 추천 의향 △축제 주제·내용 △지역 이미지 향상 △비용 대비..

전남 순천시가 정부의 미래 핵심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그린바이오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최종 선정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그린바이오 제품개발·소재화 설비 구축, 원료 계약재배 지원,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 등을 통합적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다. 3일 순천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그린바이오산업 전진기지' 구축사업이 진행중인 옛 승주군청 일원을 육성지구 대상지로 신청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역자원 기반, 산업성, 추진역량, 실현 가...

전북특별자치도의 중심지인 전주와 미래 성장거점인 새만금 사이의 연결축이 완성되면서 전주의 산업과 관광 지형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22일 김제시 진봉면 심포항 인근 새만금IC에서 완주군 상관면까지 55.1㎞ 구간을 연결하는 새만금-전주 고속도로가 개통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이후 15년, 지난 2018년 착공 이후 꼬박 7년 만이다. 이번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건설에는 총 2조 74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이동시간이 기존 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