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탄소중립 농업 확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해 홍동면 친환경 벼 재배 필지에 저탄소 인증 논물관리 이행점검을 위한 계측기를 시범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저탄소 인증 요건 중 하나인 중간물떼기 이행점검을 보다 정확하고 손쉽게 수행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논물관리 인증을 위한 절차는 농민이 직접 논의 수위를 측정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전용 앱에 업로드해야 한다. 그러나 기기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농업인에겐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었다. 이에 홍성군은 홍...
충남도가 충남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아산지역 제조업 현장을 찾아 기업 의견을 듣고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조업 비중이 77.1%에 달하는 아산시는 도 제조업 비중 53%를 훌쩍 뛰어넘는 지역 산업 경제의 중심지로, 2022년 기준 충남 지역총생산(GRDP)의 26.7%를 차지해 시군 중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도는 30일 아산에 있는 반도체 가스 부품 제조업체인 로타렉스코리아 대회의실에서 '제5차 경제상황 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아산시 10개 기업 관계자, 관계기관..
울산 울주군이 30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울주군청사 1층 울주갤러리에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기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 울주군의 대표 문화유산인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울산암각화박물관 소장 사진작품과 반구대 암각화 관련 옹기작품 등 35여점이 전시되며, 울주군청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의미를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