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와 중구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 공식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인천광역시는 12일 개최된 '2025년도 제3차 인천광역시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7월 28일 위원회 의결 후 중구와 서구 양측의 재심의 요청에 따라 재 논의된 결과다. 지난 7월 28일 위원회에서는 '청라하늘대교'로 의결했으나, 중구는 8월 5일 영종이 명칭에서 제외돼 지역 간 형평성이 훼손되었다는 이유로 '영종하늘대교'를 제안했다. 서구도 9월 1일 '하늘'이 보통명사라 간...

경남 김해시는 15일과 16일 김해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축구장, 안동체육공원 축구장 일원에서 '2025 외국인 월드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다. 2023년 '외국인 미니월드컵'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며 지역을 대표하는 다문화 교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중국, 태국, 캄보디아 7개국 10개 팀,..

매년 관광객 1000만명이 찾는 단양군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인증받은 이후 단양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단양군의 관광 위상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먼저 두산활공장과 고수동굴, 만천하 스카이워크, 구인사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외국인 방문 비율이 많이 늘어나며, 단양의 자연과 문화가 세계 관광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역 관광업계는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예년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체감한다. 숙박·레저·식음업계를 중심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