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새만금과 전주를 하나로 묶는 길이 열렸다. 이 길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전북 전역을 연결하는 교통 혁신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새만금(김제 진봉)에서 완주 상관까지 연결되는 55.1㎞ 구간이다. 서해안의 관문 새만금과 전북의 중심 전주 간 이동시간이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43분(57%) 단축된다. 주행거리는 기존 62.8㎞에서 55.1㎞로 8㎞가량 줄어들면서 차량 운행 비용 절감과 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2018억 원의 경제적 편익이 예상된다. 해당...

입동(立冬)을 지나 어느덧 추워진 날씨, 김해낙동강레일파크가 한겨울에도 16~18도로 유지되는 와인동굴과 함께 이색 관광지로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와인&디케이브` 개장과 전동 레일바이크 도입으로 동기간 지난해 대비 59% 입장객이 늘어났으며, 낮기온이 떨어진 10월부터 더욱 많은 입장객들이 찾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와인&디케이브`는 기존 와인동굴 200m 연장구간에 영상미디어와 체험콘텐츠로 새롭게 조성된 공간이다. 다채롭고 흥미로운 즐길거리, 먹거리들은 물론이고 연중 일정한 온도, 비...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구간 중 기존에 운행되던 청주~음성에 이어 음성~충주 구간 개통으로 청주~충주 구간이 완전 개통됐다. 이에 따라 충주시는 중부내륙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총 44.6km 가운데 40.4㎞로 나머지 4.2km 구간이다.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 착공 이후 약 8년간 공사가 진행됐으며, 남은 신촌교차로~검단 교차로 4.2km 구간도 12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 구간이 열리면 청주~충주 이동시간은 기존 약 90분에서 55분 안팎으로 크게 줄어 충주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