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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TV, 서울 25개 구청장 당선인 공약 분석…“민선 9기 키워드 ‘재건축·AI·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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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6. 06. 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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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방향·실행 구조 분석
도시개발 공약 27%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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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 '아투TV' 영상 캡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향후 4년간 서울 25개 자치구를 이끌 핵심 키워드는 '도시개발', '인공지능(AI) 산업', '협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투데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아투TV'는 지난 11일 특별방송 '서울 25개 구청장 공약 검증 총결산-서울의 미래를 읽다'를 통해 당선자들의 공약 정책 방향과 실행 구조를 종합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도시개발·재건축·재개발'이 전체 공약 가운데 27%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어 복지·돌봄(16%), 교통·철도 인프라(15%), 경제·AI 산업(15%), 교육·보육(12%), 문화·관광(10%), 행정혁신(5%) 순이었다. 이는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서울 시민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는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과 철도·교통망 확충, 돌봄·복지 확대, 교육·보육 인프라 강화, AI 산업·문화 거점 조성 등 공약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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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유튜브 채널 '아투TV' 영상 캡처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AI가 핵심 성장전략으로 부상해 눈길을 끌었다. 강서구는 'AI 산업도시', 서초구는 'AI 글로벌 허브', 서대문구는 'AI 청년 도시', 동대문구는 'AI 행정혁신', 성동구는 'AI 콘텐츠 경제도시'를 각각 제시하며 미래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다.

박지숙 본지 사회부 기자(행정학 박사)는 "이번 지방선거는 서울 자치구 선거에서 AI가 핵심 공약으로 등장한 첫 선거"라며 "서울이 이제 AI를 단순 행정서비스가 아닌 산업과 경제 성장 전략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이행 구조 분석에서는 서울시 협력이 필요한 'C형'이 2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구청 단독 추진이 가능한 'A형(25%)', 중앙정부 협력이 필요한 'D형(18%)', 민간투자 중심의 'E형(17%)', 구의회 협력이 필요한 'B형(12%)'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와 중앙정부, 민간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GTX와 경전철, 재개발·재건축, MICE 산업, AI 산업단지, 문화복합시설, 한강 개발사업 등이 꼽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와 자치구, 중앙정부 간 협력 체계 구축 여부가 공약 실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박 기자는 "이번 선거 분석의 핵심은 개발도 복지도 아닌 협치"라며 "서울의 미래 전략사업은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자치구, 중앙정부, 민간이 함께 움직여야만 실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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