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위원회는 단체장 교체에 따른 인수위원회가 아닌 정책 자문기구 성격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와 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여하며, 민선 7·8기 도정 주요 정책을 자문해 온 정책자문위원회 위원들도 다수 포함됐다.
위원장은 김성조 전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맡았으며 기획·행정, 첨단과학 등 11개 분과로 운영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신공항·영일만항을 연계한 투포트(Two-Port) 전략을 중심으로 산업·공간·공동체·민생 분야의 '4대 대전환' 과제를 논의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반도체, AI·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방위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 육성 방안이 검토됐다. 또 글로벌 경제권 형성과 함께 경북의 문화·역사·자연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육성 방안도 논의됐다.
공동체 분야에서는 경북 첫걸음 연금과 자산 형성 지원, 어르신 건강밥상 정책, 청년 교육·일자리 확대 및 정주 여건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민생 분야에서는 도민 일자리 기본사회 구축과 소상공인 뉴딜 정책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검토됐다.
위원회는 2028년 대구경북통합특별시 출범 추진과 연계해 재정 특례와 권한 이양, 지역 균형발전, 시·군·구 자율성 보장 등 통합 이후 운영 과제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민과의 소통 확대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분과별 공약 검토와 협의를 거쳐 정책 과제를 구체화한 뒤 7월 중순 최종 결과를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선 7·8기가 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민선 9기는 이를 성과로 연결해야 할 시기"라며 "위원회의 현장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적극 반영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