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기업들의 지방 이전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국무회의의 현안 토의에서 기업들이 지방에 갈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 "지방의 전기를 비롯한 공공요금이 거리에 비례해 수도권보다 저렴해야 역차별이 없다"며 "전기요금 체계의 합리적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어 "어떤 지원을 해야 기업이 지역으로 이전할지,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등을 잘 살펴봐 달라"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5년간 주한 외교사절이 연루된 범죄가 75건에 달했지만, 정부의 사후 관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정보 파악과 통계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 조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한외교사절 사건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9월까지 외교사절 본인 및 동반가족이 연루된 범죄는 총 7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교통 관련 법규 위반이 4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사기·폭행이 22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들 범...
대통령실은 16일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있어도 창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청년들이) 아이디어만 있어도 창업할 수 있는 나라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며 "돈이 한푼도 없어도 금융 지원을 해주고 선배 스타트업 기업이나 인큐베이팅 전문 기관들의 지원으로 (창업을) 현실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어 "(창업이) 성공할 때까지 공간을 무료로 쓰게 해주는 콘셉트의 공간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