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국가서 설계 강국으로… K-잠수함, 해양 수출길 넓혔다
'바닷속 전략무기' 잠수함이 한국 방위산업의 판을 바꾸고 있다. 국산화율 80%를 넘어선 3000t급 잠수함을 축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들이 빠르게 국내 기술로 대체되면서 'K-잠수함'은 내수 전력을 넘어 수출 산업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수소연료전지, 소나, 인버터, 위성안테나 등 고난도 장비까지 국산화가 확산하며,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들이 방산 경쟁력의 기반을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다.출발은 취약했다. 2000년 장보고Ⅱ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