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해 특혜 시비로 무산된 지역 언론사 사옥 매입을 1년 만에 재추진하고 나서 그 배경에 의혹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지방신문 사옥은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30년 노후 건물이어서 고가에 사들이는 자체가 특혜라는 지적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최근 해당 건물에 대한 시·청년내일재단·소유주 3자가 복수 감정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전시는 125억원, 청년내일재단 130억원, 소유주 135억원으로 거래 감정평가가 나왔다. 시는 이후 소유주와 매입가 협의를 거쳐 지방재정투자심사,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밟겠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산군협의회(회장 임응빈)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을 잇는 통일공감 칸타빌레'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북한 이탈주민들을 우리 이웃으로 포용하고 지역공동체 참여 확대 기반을 조성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마음을 잇는 통일공감 칸타빌레' 행사는 '음악 선율이 있는 통일공감 토크콘서트'와 '베이킹 체험' 두 가지 테마로 준비됐다. 천소현 연주자(북한이탈주민)의 첼로 연주와 지나정 연주자(북한이탈주민)의 아코디언 연주로 토크콘서트의 문을 열었다. 또한 이소연..
대전시가 방위사업청 이전과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를 기반으로 '국방산업 중심도시'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드론특화 방산혁신클러스터 선정 이후 방위산업 생태계 육성에 주력해 왔다. 특히 드론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증되었듯이 전쟁의 승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방위산업의 아이콘으로 떠 올랐다. 또 2023년 방위사업청이 대전 서구 월평동으로 임시 이전하면서 대덕특구, 국방과학연구소(ADD), KAIST 등과 연계된 방위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2026년까지 5년간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