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 강경미곡창고가 예술 전시 및 창작은 물론 다양한 문화 활동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핵심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서 논산시의 '김인중 스테인드글라스 아트플랫폼 조성'이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 중심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탈피해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으로 생활인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이다. 도와 논산시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와 함께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56억원(국비 5..
충남도는 올해 344억원을 투입해 1만 7136ha 규모의 '맞춤형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 및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빛이 잘 드는 숲 구조를 조성함으로써 어린나무와 다양한 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 대상은 △조림지 가꾸기 1만 4113ha △어린나무 가꾸기 1283ha △경제림 가꾸기 612ha △산불 예방 숲 가꾸기 382ha △공익림 가꾸기 746ha이다. 이를 통해 도는 전체 산림의 70% 정도가 수령..
대전시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해 자율주행 통신기술 실증에 나선다. 대전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기종 V2X 협력주행 통신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총 45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대전시 자율주행 시범지구와 연계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은 차량·도로 인프라·통신망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V2X 통신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TRI는 협력 주행·협력 인지·원격제어 등 핵심 기술 개발을 맡았다. 대전시는 해당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