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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서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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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 표심엔 뜨고 정책엔 길 잃는 금융기관 이전론…내부 불안만 키워
5대銀 달러예금 660억달러 돌파…환율 안정 효과 제약 우려
‘빚투’에 신용대출 조이는 은행권…한도 줄이고 접수창구 축소
1분기 GDP 1.8% 성장…실질 국민소득 증가율 9.2% 사상 최고
강태영號 농협은행, AI 자산관리로 수익 다변화 속도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인력 확충을 이어가는 가운데 토스뱅크가 인력 증가율과 직원 1인당 생산성 모두에서 1위를 기록했다. 5년 새 인력을 3배 이상 늘리고도 생산성 1위를 3년 연속 유지하며 외형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수익 구조 안정화와 비용 효율화가 함께 작동한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국내외 임직원 수는 2021년 1..
금융당국이 금융 이력이 부족한 청년을 겨냥해 '청년 미래이음 대출'을 도입했습니다. 기존 정책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정책이 나올 때마다 새로운 선이 그어지고, 그 선 바깥으로 밀려나는 청년도 함께 생깁니다. 정책과 시장 사이에 남겨진 '중간 지대' 청년을 어떻게 포괄할 것인지에 대해 보다 넓은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기존 청년 대상 정책금융상품으로 햇살론유스가 있지만, 거래 이..
은행권 금융사고가 1년 새 40% 넘게 증가한 가운데, 증가분 대부분이 10억원 미만 소액 사고였다. 내부통제 강화에도 공시 대상이 아닌 '깜깜이 사고'가 빠르게 늘며 통제 사각지대가 커지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경기 침체 국면에서 소액 사기 등 금융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창구 중심의 사전 예방형 내부통제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
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을 제한하는 입법이 재추진된다. 과거 유사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한 가운데, 금융당국이 검토해 온 주주총회 특별결의 도입보다 강한 직접 규제가 제시됐다. 금융권에서는 이른바 '이너서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도입 필요성과 기업 자율성 저해 우려가 맞서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지주회사 회장의 연임을 1회로 제한하는 '금..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디지털 전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통한 디지털뱅킹 전면 재구축에 나선 것이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기능을 고도화해 온 구조에서 벗어나 2030년까지 2600억원을 투입, 인공지능(AI) 서비스 표준화 등 디지털 시스템을 전면 재설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스템 개편을 넘어 디지털뱅킹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주요 시중 은행들은 '슈퍼앱' 중심으로 모바일 채널..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단이 3년 5개월 만에 연 7%를 넘어섰다. 중동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까닭에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고, 이에 대출 금리 지표인 시장금리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410~7.010%로 집계됐다. 5대 은행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를 웃돈 것은..
은행권에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처음으로 10%를 넘어서며 확산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수적인 조직문화로 인식돼 온 은행권에서도 자녀 양육에 참여하려는 남성 직원이 늘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업무 공백 부담과 승진 우려 등 조직문화에 따른 정서적 장벽이 여전히 남아 있어 실제 활용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2025년 남성 육아휴직 평균 사..
4대 은행의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판매 규모가 21조를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 상황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은행 신탁 채널을 통한 투자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비이자 비즈니스를 확대해야 하는 은행 입장에선 수수료 수익을 끌어올릴 수 있는 ETF 판매 확대는 반가운 소식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이자수익 확대를 기대할 수 없는데다, 대규모 투자 손실을 야기했던 주가연..
주요 금융지주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금융지주 가운데 처음으로 비과세 배당을 도입한 이후 KB·신한·하나금융도 관련 안건을 잇따라 주총에 올리면서, 금융권 전반에 '비과세 배당'이 새로운 주주환원 수단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23일 우리금융을 시작으로 하나금융그룹(24일),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26일)이 차례로 주총을 개최한다. 이번 주총에서는 자본준..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를 넘나들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전반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실물경제를 거쳐 금융사로 부담이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환율 상승은 수입 기업의 비용 부담을 키우고, 유가 상승은 전반적인 물가 압력으로 이어지며 기업 수익성을 압박한다. 이는 은행 등 금융사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금융당국은..
주요 시중은행의 인력은 줄어들고, 평균연봉은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퇴직과 장기근속 구조가 맞물리면서 은행권은 사실상 '월 1000만원 시대'에 들어선 모습이다. 은행 경영이 직원 1인당 생산성과 효율성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 인력을 줄이는 흐름 속에서도 보수 수준은 높아지고 있다. 2024년까지만 해도 1억2000만..
중동 상황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에 근접하자,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고환율이 이어질 경우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 가치가 커지면서 위험가중자산(RWA)이 늘어나고, 이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등 자본적정성 지표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원·달러 환율 1400원이 뉴노멀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리적 저항선이라 불리는 1500원이 현실화 되면서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다. 특히 생..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기조가 강화되면서 금융권에서도 지역 기반 기업금융 전략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들이 특정 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 금융 거점 구축에 나서면서, 수도권 중심이던 금융 인프라가 지방 산업과 연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KB금융그룹은 전라북도 혁신도시에 KB금융타운을 조성, 국가균형발전 지원을 선도하는 금융사 이미지를 획득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은 전북 금융허브 구축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오르면서 유학생·주재원 가족, 해외직구 이용자 등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해외송금 비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행별로 송금 비용이 최대 5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송금 금액 구간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지고 전신료 부과 여부에서도 차이가 발생하면서 실제 부담 비용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별 해외송금 비용은 송금 액수에 따라 부과되는 수수료뿐 아니..
신한금융그룹이 신생·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성장성 기반 기업평가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적 금융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서도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지원에 보다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재무 안정성 중심에서 나아가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금융 지원으로 확대하며, 기업금융의 무게 중심을 단순 자금 공급에서 산업 성장 지원으로 옮기려는 흐름으로 분석된다. 최고경영진의 현장 행보도 눈에 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청와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