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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지주·은행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은행산업의 현안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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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실전’ 경쟁…KB, 발행부터 해외송금까지 한발 앞서
KB금융 새 사령탑 이재근…비은행 1등·글로벌 경쟁력 숙제
수수료 기반 넓히는 하나은행 이호성號…ETF 신탁 플랫폼 고도화
총량 늘렸지만 이미 ‘한도 턱밑’…5대銀 가계대출 열흘 새 1.15조↓
KB금융, 변화에 방점…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 부문장 추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행권의 경쟁축이 단순 발행권에서 실제 금융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공개된 기술검증 내용을 비교하면 KB금융이 가장 넓은 범위의 실증을 마치며 한발 앞선 모습이다. 다른 은행들이 결제·송금·외환 등 개별 영역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시험하는 사이 KB금융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결제·정산, 해외송금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는 평가다. 승부처는 기술검증의..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하나은행은 이 행장이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장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촬영한 인증사진을 하나은행 공식 SNS 채널에 게시했다.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은..
대출 이자 부담과 장기연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장이 압류되더라도 최소한의 생활비를 보전할 수 있는 생계비계좌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5대 은행의 생계비계좌는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늘며 지난 8월 말 20만좌를 넘어섰다. 만일의 채무 상황에 대비해 생계 자금을 보호하려는 '방어적 금융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생계비계좌는 지난 8월..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에도 5대 은행 가계대출이 1년 반 새 41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보험계약대출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대출 수요가 다른 금융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우려도 커지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이 2024년 말 734조1000억원에서 2025년 말 767..
NH농협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손편지로 임직원 간 감사와 응원을 주고받는 윤리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농협은행은 7일 '윤리공감우체통'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태영 은행장은 첫 번째 참여자로 나서 임직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전달했다. 윤리공감우체통은 임직원들이 동료와 선후배에게 손편지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부터 명절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B..
금융노조가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반발하며 1년 만에 총파업에 나섰다. 국책은행 지방 이전 저지에 주 4.5일제 도입과 임금 6% 인상 등 처우 개선 요구까지 맞물리면서 갈등 수위도 한층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선 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요구가 부각되면서 이번 총파업이 처우 개선을 위한 움직임으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책은행 지방 이전 저지라는 정책적 메시지가 흐려지고 국민적..
은행연합회가 장병 격려와 금융교육 등 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4일 육군 제5보병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1969년부터 제5보병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위문금 전달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매부대와의 교류를 지속하는 한편 군 장병 대상 금융교육 등..
IBK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 차기 시금고로 재선정돼 오는 2027년부터 4년간 연간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금고를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3일 수원특례시청에서 수원특례시와 '수원시 금고업무 취급 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약정에 따라 기업은행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수원특례시의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을 단수금고로 운영·관리한다. 각종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급 업무 등도 담당한다. 이재준 수원..
반도체 수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지난 7월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동월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였던 지난 6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2026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420억8000만달러(약 57조원)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 497억3000만달러보다는 줄었지만 두 달 연속 400억달러를 웃돌았다. 올해 1~7월 누적 흑자는 23..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첨단산업 현장의 규제 병목을 해소하고, 지방 메가특구를 중심으로 과감한 규제 혁신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생산시설 확충을 넘어 전력망·용수·인력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취지다.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와 규제합리화위원회는 3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규제 합리화와 국민경제 성장: 첨단산업·메가특구의 규제혁신을 중심으로'를 주제..
5대 은행의 부동산업 연체대출이 1년 새 60% 가까이 급증하며 1조원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부동산업 총여신 증가율은 3%대에 그쳐 대출 증가 속도보다 연체가 가파르게 늘어난 모습이다. 부동산업 차주의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은행권의 여신 심사와 연체 관리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주의 현금흐름과 상환능력을 중심으로 여신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
KB국민은행이 이환주 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경영진부터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 조직 전반의 활용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과 이달 2일 두 차례에 걸쳐 생성형 AI '코파일럿(Copilot)'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담당 조직의 2027년 사업계획 초안을 생성형 AI와 함께 작성하는 등 실제 업..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조선·해운과 핵심광물 공급망 등 전략산업 분야의 금융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입은행은 황 행장이 3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고랑랄 다스(Gourangalal Das)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양국 경제 현안과 전략산업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양측은 인도 정부가 추진 중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과 연계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 법인과 외국인의 참여가 확대될 경우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실제 외환거래로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늘어도 그 영향이 주로 국내 스테이블코인 가격에 반영되지만, 시장 구조가 바뀌면 외환시장으로 충격이 전달되는 경로가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3일 'BOK 이슈노트: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외환시장 간 연계성' 보고..
NH농협금융그룹이 치매 고객과 가족을 위한 금융·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치매 고객의 금융거래 불편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응대 기준을 전국 영업점에 적용하고, 자산관리와 건강 모니터링을 연계한 특화 서비스도 확대한다. NH농협금융은 치매 관련 '고객응대 매뉴얼'을 이번 달 전국 모든 영업점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금융지주의 표준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자회사가 업권별·고객 특성별 응대 기준을 구체화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