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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지주·은행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은행산업의 현안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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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실전’ 경쟁…KB, 발행부터 해외송금까지 한발 앞서
KB금융 새 사령탑 이재근…비은행 1등·글로벌 경쟁력 숙제
수수료 기반 넓히는 하나은행 이호성號…ETF 신탁 플랫폼 고도화
총량 늘렸지만 이미 ‘한도 턱밑’…5대銀 가계대출 열흘 새 1.15조↓
KB금융, 변화에 방점…차기 회장 후보에 이재근 부문장 추천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동반 하락하면서 지난달 수입물가가 두 달 연속 내렸다. 반면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가격이 오르면서 수출물가는 한 달 만에 상승 전환했고, 우리 경제의 대외 구매력을 보여주는 교역조건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2026년 7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160.09로 전월보다 1.0% 하락했다. 지난 6월 4.2% 떨어..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여력과 주택공급을 위한 PF 금융은 확대하되 LTV(담보인정비율)·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핵심 대출규제는 유지하는 '핀셋 금융지원'에 나섰다. 실수요자의 대출 애로와 주택사업장의 자금난을 덜어 공급을 뒷받침하면서도 투기 수요는 계속 억제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건은 늘어난 돈이 정책 의도대로 흘러가느냐다. 약 30조원의 추가 대출 여력이 실제 실수요자의 대출 문턱을 낮출 수 있을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동석했다. /박성일 기자 정부가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두 배 높인다. 가계..
정부가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에서 3%로 두 배 높인다. 총량관리 과정에서 이주비·잔금대출 등 실수요 자금의 대출 취급까지 위축됐던 만큼 하반기 주택금융 여건은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보증 확대와 청년 주거지원 등 공급·실수요 대책을 보강하되 LTV(담보인정비율)·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핵심 규제는 유지해 투기수요 관리 기조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초반까지 내려오면서 유학비와 해외 체재비 등 해외송금 부담도 한층 낮아졌다. 지난달 초 150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한 달여 만에 140원가량 떨어지자 송금을 미뤄왔던 수요자들도 다시 시점을 저울질하는 분위기다. 같은 금액을 보내더라도 어느 은행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송금 비용이 달라진다. 개인 고객이 1만달러를 비대면으로 해외계좌에 송금할 경우 토스뱅크는 송금수수료가 없는 반면..
하나은행이 기업과 자산가의 글로벌 금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자본거래 특화 조직을 신설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부터 해외투자, 해외이주 금융까지 아우르는 서비스를 통해 외환 전문은행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에 '외환자본거래센터'를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외환자본거래센터는 FDI와 해외직접투자, 해외 증권 취득 등 외환자본거래와 해외이주 관련..
하나금융그룹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다시 썼지만 함영주 2기의 다음 과제는 오히려 선명해졌다.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확보한 이익 체력을 증권·생산적금융·디지털자산 등 '은행 밖'으로 넓혀 새로운 수익원을 만드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이승열·강성묵·이은형 부회장과 박종무·정영균·박근영 부사장이 있다. 세 부회장이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생산적금융, 신사업을 각각 책임지고 재무·IB·디지털 전문가들이 자본 배분과 투자, 시스템 구현을 뒷받침하는..
하나은행이 광복회와 손잡고 공익신탁을 활용한 독립유공자와 후손 지원에 나선다.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계기로 장학·생계 지원부터 독립운동 관련 학술·기념사업까지 보훈 활동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회와 독립유공자·후손 지원 및 보훈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5년 하나은행이 수탁한 '광복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의 신탁이익을..
생산적금융과 함께 이재명 정부 양대 금융정책 중 하나인 포용금융에 대해 하나금융그룹은 2030년까지 16조원을 투입하는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실행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하는 등 직접 챙길 정도로 포용금융에 대해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이승열 부회장을 선임해 금융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하나금융은 함 회장 아래 이승열 부회장과 강성묵 부회장, 이은형 부회장 등..
NH농협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우리금융그룹을 제치고 금융지주 4위사에 올라섰다.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부문 계열사의 실적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증시 활황에 힘입은 자본시장 실적 개선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는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로 꼽힌다. 특히 NH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 신재욱·배광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윤병운 전..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서민과 취약계층의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을 위한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5일 오 회장이 서민금융진흥원이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보호하고 금융의 공공성과 포용의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
입출금통장에 머물던 대기성 자금이 연 3%대 정기예금과 주식시장,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난달 5대 은행 요구불예금은 56조원 넘게 감소해 역대 최대 폭으로 줄어든 반면, 정기예금은 35조원 이상 늘며 3년 9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금융권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확정금리 수요가 커진 데다 증시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와 단기금융상품 수요까지 맞물리며 자금 재배치가 이뤄지는 것..
JB금융그룹이 하반기 경영전략으로 질적 성장과 인공지능 전환(AX) 실행 강화를 제시했다. 지역·기업금융 지원 확대와 고효율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 리스크 관리 고도화를 추진한다. JB금융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전북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김기홍 회장과 전 계열사 경영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는..
올해 상반기 증시 상승장을 타고 몸집을 불렸던 은행권 상장지수펀드(ETF) 신탁 판매가 한 달 새 80% 넘게 급감했다. 증시가 꺾이면서 기존 고객의 재투자와 신규 수요가 동시에 줄어든 영향이다. 여기에 당국의 수수료 체계와 판매 관행 개편 예고까지 더해지면서 단기간에 상반기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이 지난달 판매한 ETF 신탁은..
KB금융그룹이 금융지주 최초의 연간 순이익 6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며 명실상부한 리딩금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3년 1위 자리를 되찾은 이후 비은행 경쟁력을 앞세워 신한금융과의 격차를 꾸준히 벌린 까닭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계열사 간 협업을 중심으로 리딩금융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 생산적금융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