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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서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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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후일담] 표심엔 뜨고 정책엔 길 잃는 금융기관 이전론…내부 불안만 키워
5대銀 달러예금 660억달러 돌파…환율 안정 효과 제약 우려
‘빚투’에 신용대출 조이는 은행권…한도 줄이고 접수창구 축소
1분기 GDP 1.8% 성장…실질 국민소득 증가율 9.2% 사상 최고
강태영號 농협은행, AI 자산관리로 수익 다변화 속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은행권에서 오프라인 현금 서비스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영업점과 ATM이 줄고 동전 교환 서비스까지 제한되면서 현금을 사용하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불편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금 수요가 몰리는 명절 기간에 이 같은 불편이 더욱 부각되면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이 후퇴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영업점 수는..
장민영 IBK기업은행장이 은행장 취임 이후 19일째 본점 집무실에 발을 들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취임 첫날부터 '총액인건비제' 해결을 요구하는 노조의 출근 저지가 이어진 탓입니다. 현장에서는 반복되는 출근 저지를 두고 '행장 길들이기'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중소기업 정책금융 차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임금 문제 해법을 정부와 협의해야 할 주체가 행장이라는 점에서 경영 정상화가 지연될수록 협상 동력 역시 약해질 수 있..
카카오뱅크 이용자 3명 중 1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이용자 비중은 최근 3년 새 약 10%포인트 상승해 30%를 기록했다. 영업점 없는 인터넷은행이 중장년 고객 비중을 빠르게 확대하면서 중장년층은 인터넷은행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선입견도 옛말이 됐다는 평가다. 전체 고객 수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중장년층이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우리금융지주가 우리투자증권에 유상증자를 단행해도 지주사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며 시장 안팎의 우려를 일축했다. 증권사 유상증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CET1은 훼손 없이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이날 열린 2025년 경영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제기된 '대규모 증자 부담' 우려 해명에 집중했다. 증권 부문 증자 규모와 일정에 대한 잇따른 질의에 "..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720억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냈다.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거래 탐지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이체 이전 단계에서 차단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국민은행은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교육을 확대하는 등 대응 체계를 정비하는 동시에 탐지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금액은 2023년 427억원, 2024년 33..
Sh수협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리스크 내부등급법(IRB) 승인을 받으며 자본 여력을 한층 강화했다. 낮은 자본비율에 묶여 자산 성장에 제약을 받아온 구조에서 벗어나 기업여신과 정책금융을 확대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익 개선 흐름을 이어온 수협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비은행 M&A(인수합병)와 지주사 전환 등 외형 확장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주요 시중은행 임금·단체협약 조건이 예년보다 뚜렷하게 개선됐다. 표면적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 공유' 성격이지만, 매년 2000명 넘는 희망퇴직으로 인력 구성이 슬림화되며 확보된 인건비 여력을 남은 인력 처우 개선에 재배분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증권사·핀테크 등 타 업권으로의 이직을 막고 핵심 인력을 붙잡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라는 해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
같은 소득 같은 조건인데도 정책대출 결과는 제각각입니다. 지점과 담당자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이 두 배 이상 벌어집니다. 취재 중 만난 한 은행원은 버팀목 전세대출을 두고 "문제가 없을지 관상을 보고 결정한다"는 자조까지 내놨습니다. 정부는 정책대출 확대를 주문합니다. 그러나 정책대출은 업무를 평가하는 핵심성과지표(KPI)와는 거리가 멀어 창구에서는 '기피 대상'이 됐습니다.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서민들에게 돌아..
우리은행이 경찰 핫라인과 인공지능(AI) 탐지 시스템을 도입하며 보이스피싱 선제 차단 체계를 강화했다. 보이스피싱 대응책임이 개인에서 금융권의 관리 영역으로 이동하자, 예방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보이스피싱 대응 역량이 소비자 보호를 넘어 운영 리스크 관리 능력을 가르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중부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직통 핫라인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의 포용금융 전략의 중심엔 청년이 있다. 우대형 금융 상품에 더해 법률 상담, 금융교육, 사기 예방 프로그램까지 연계하며 금융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금융 접근성이 낮은 사회 초년생들을 제도권 금융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취지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최근 청년 포용금융 확대를 정책 기조로 내세우며 은행권의 역할을 주문하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정부 정책금융..
장민영 신임 IBK기업은행장이 23일 오전 첫 출근길에서 노동조합의 저지로 본점에 들어서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다. 노조는 총액인건비제 문제와 관련해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본점 출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장 행장은 협력 의지를 밝혔으나 노조가 투쟁 지속 방침을 유지하면서 조직 안정화에는 당분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노조와 금융노조 조합원 90여명은 이날 오전 8시부..
금융당국이 금융사 내부 업무망에서 클라우드 기반 응용소프트웨어(SaaS)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망분리 규제 완화에 나서면서 은행권에서도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고객 정보 보호와 보안 부담을 고려해 도입 범위는 제한적으로 가져가겠다는 기류가 우세하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내부 업무망에서 SaaS를 활용할 경우 일정한 보안 규율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망분리 규제 예외를..
금융위원회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 금융 수단을 전면 가동한다. 청년미래적금 출시와 청년도약계좌 갈아타기 허용을 통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저금리 청년 대출 공급 확대와 금융 역량 제고를 병행하며 청년 금융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는 22일 청년층의 금융정책 수요를 청취하기 위해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청년 소통 간담회 '청년, 금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현장에서 강조해 온 사회공헌이 관련 사업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2023년 3월 임 회장 취임 이후 굿윌스토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 미혼 한부모 지원 사업 등에서 직접 현장을 챙기는 행보를 보여왔다. 임 회장 2기 체제에서도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사업은 중장기 전략 과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 굿윌스토어는 2023년 누적 26개 점포·고용 인원 336명에서..
NH농협금융지주가 20일 농협금융 전 계열사 위험관리최고책임자(CRO)와 리스크 실무책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스크관리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을 중심으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자회사별 리스크관리 현황·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협금융은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와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를 반영해 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