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구역 등 주민공람...LH 사업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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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포시에 따르면 1970~80년대 조성된 당정동 공업지역은 금정역·군포역·당정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수도권 대표 공업지대 중 하나였다. 편리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당시 제조업 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며 지역 도시 발전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대규모 공장들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지역 환경은 크게 변했다. 협소한 도로와 밀집된 공장 구조는 노후화됐고 일부 공장 이전 부지는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 환경을 저해하는 요소로 지적돼 왔다.
시는 이날 '군포당정 공업지역 정비사업 산업혁신구역 지정 및 계획(안)'과 '군포도시관리계획(도시혁신구역)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되는 행정 단계로, 노후 공업지역의 기능을 회복하고 산업·상업·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을 예정이다.
시는 장기간 활용되지 못한 공장 이전 부지를 개발해 당정동 일대를 새로운 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주민공람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해관계자와 시민은 군포시청에 비치된 관계 서류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을 경우 공람 기간 내 군포시청 도시개발과에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해 향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당정동 공업지역 정비사업은 노후 산업 기반을 정비하고 미래 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