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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금융지주·은행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통화정책과 금융시장, 은행산업의 현안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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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이어간 하나·우리금융…은행 성장세에 4분기도 '청신호'
증시 조정·중동 불안에 소비심리 한 달 만에 하락…고용 전망도 악화
양종희 마지막 성적표도 '리딩금융'… 은행·비은행 균형 성장
세 번째도 못 넘은 '4표 벽'…수협은행장 인선 장기화에 공백 우려
[컨콜] KB금융, 주주환원 확대 기조 유지…인니 중간지주 내년 8월 설립
신한은행이 배달 플랫폼 '땡겨요'의 첫 전면 개편에 나섰다. 출시 4년 만에 약 50억원을 투입해 플랫폼 구조와 데이터 활용 체계를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다. 플랫폼 자체에서 직접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고객 유입을 계좌·카드·대출 등 금융 거래로 연결하는 모델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나은행이 '먹깨비'와 제휴하며 공공 배달앱 시장에 진입하는 등 경쟁 환경이 바뀐 점도 이번 개편의 배..
KB금융지주가 비은행 부문 실적 확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자본시장 계열사를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급증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가 본격화된 모습이다. KB금융은 1분기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8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비이자이익이다.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6509억원으로 27.8% 증가했고, 순수수료이익은 1조3593억원..
JB금융지주가 올 1분기 은행 계열사들의 부진에도 비은행 계열사들의 선전에 힘입어 전년 대비 2% 늘어난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JB금융은 지난 1분기 지배지분 기준 당기순이익 1661억원을 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628억원 대비 2.1% 증가한 수치다. 주요 경영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11.2%, 총자산이익률(ROA) 0.94%를 기록했다. 잠정 보통주자본(C..
국내 패션·의류 산업이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들며 구조적 재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구조 변화와 비용 부담, 글로벌 경쟁 심화가 겹치면서 기존 성장 공식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삼정KPMG는 23일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국내 패션·의류 산업의 비즈니스 트렌드는?' 보고서를 발간하고, 국내 패션 시장이 성장 둔화와 소비 구조 변화 등 복합 요인으로 전환점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2025년 기준 패션·의..
외국인 고객이 빠르게 늘면서 은행권의 영업전략이 변화하고 있다. 소득의 약 4분의 1이 송금으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소비와 이체가 반복되며 금융 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확인되면서다. 은행권은 외국인을 단순 이용자가 아닌 반복 거래 기반의 핵심 고객군으로 보고 점포와 상품, 영업 방식 전반을 재편하는 모습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외국인 고객 수는 2026년 3월 말 기준 696만6..
이복현 전 금융감독원장의 재임 시절 업무추진비 사용을 둘러싸고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됐다. 고가 식당 이용이 반복된 가운데 실제보다 많은 인원을 기재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최근 법원 결정으로 공개된 이 전 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관리 기준 미준수와 사적 유용이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신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2022년 6월부터 2..
은행권이 중동 사태로 인한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전방위적인 절감 조치에 나섰다. 차량 운행 제한부터 근무 방식 전환까지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중동 사태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은행들과 함께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차량 운행을 줄이기 위해 2부제 또는 5부제를 시행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교통 수..
신현송 한국은행 신임 총재가 공식 취임하며 향후 4년간 통화정책 운용 방향으로 '신중하고 유연한 대응'을 강조했다. 중동 전쟁 이후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커진 상황에서 통화정책과 금융안정을 함께 고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신 총재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동 전쟁 이후 국제유가 상승으로 물가 상방 압력과 경기 하방 압력이 동시에 증대됐고, 금융시장의 높..
신한은행이 OCI홀딩스와 협력해 반도체·첨단소재 등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설비투자와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을 금융으로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실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OCI빌딩에서 OCI홀딩스와 '생산적 금융 지원 및 미래성장 동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성..
우리은행이 인도 경제사절단 일정에 동행하며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현장경영에 나섰다. 현지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동시에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사업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20일 정진완 은행장이 인도 현지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구르가온 소재 교육기관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에 맞춰..
국내 시중은행들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부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해외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지만, 성장성 확장에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은행권은 기존 동남아 시장을 수익 기반으로 삼고 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과 일부 선진시장까지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병행하는 모습이다. 금융권에서는 동남아 시장이 '목표 시장'에서 '베이스 캠프..
IBK기업은행이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 특화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벤처 생태계 연결 강화에 나섰다. 투자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IR 플랫폼을 통해 초기 기업 자금조달 창구를 넓히고, 생산적 금융 역할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업은행은 국내 최대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IR 행사인 'IBK창공 플라이 하이(Fly High) 100'을 2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
IBK기업은행이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유일광 전 부행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유 전무는 1994년 입행 이후 바른경영실장·경영지원그룹장·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치며 은행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현장과 지원 부문을 아우른 경력으로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기업은행 측은 유 전무가 개인고객그룹장 재임 당시 금융비용 부담 완화 정책을 통해 정부의 포용금융 기조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경..
OK금융그룹이 국내에서는 지방금융지주 지분을 확대하고, 해외에서는 상업은행 실적을 끌어올리며 은행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해외 은행 성장을 동시에 이어가면서 사업 축을 다변화하는 흐름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대형 저축은행을 지방·인터넷은행 전환 후보군으로 분류하면서 향후 전략 변화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OK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 지분을 각각 9...
올해 1분기 내내 감소세를 이어가던 은행권 골드뱅킹 자금이 4월 들어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값 상승기에 대거 유입됐던 자금이 1분기 들어 차익실현으로 빠져나갔다가 최근 변동성이 완화되며 일부 복귀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이달 13일 기준 약 2조20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 말 2조1480억원 대비 약 590억원(약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