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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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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잘 다뤄도 시험 점수 미달로 쫓겨나"… 인력난 속 'E-7-4 전환 제도' 괴리

정부도 숙련 외국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검증된 인력을 장기적으로 활용하겠단 취지다. 하지만 산업 현장에서는 제도와 실제 숙련 구조 사이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평가 기준이 현장 숙련도와 맞지 않아, 정작 필요한 인력은 탈락하고 비자 연장을 위한 '점수 따기'에만 몰두하게 만든다는 지적이다.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필수 인력인데 '단순노무자' 신세… 숙련 쌓이면 韓 떠나야 할 판

외국인 노동자는 더 이상 '보조 인력'이 아니다. 제조업 공정의 한 축을 맡고, 농어촌의 일손을 지탱하는 필수 노동력이다. 하지만 이들을 규율하는 제도는 여전히 '단순노무·단기 순환'이라는 20년 전 틀에 머물러 있다. 현장에서는 숙련이 쌓일수록 체류 한계에 가까워지고, 숙련 인력은 한국을 떠나야 하는 역설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고용허가제 도입 20년을 맞아 외국인력 제도와 산업 현실 사이의 간극을 짚는다. 숙련을 가르치고 공정..

발전 사업 성과 확인한 SK가스, AI 인프라로 시선 이동

SK가스가 발전 사업 성과를 실적으로 확인했다. 가스 트레이딩 중심이던 사업 구조에 발전 사업이 처음으로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면서다. 이러한 실적개선을 이끈 울산 복합가스발전소(GPS) 가동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인근에 SK그룹의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서고 있어서다.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수적인 AI 데이터센터 산업 특성상, 발전 자산을 보유한 SK가스가 에너지 공급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안정적..

김정관 “러트닉, 여야 합의 높게 평가…특별법 신속 통과 노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행정부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25% 재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관보 게재 지연보다는 관세 인상이 안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야의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 합의에 대해서도 "러트닉 장관 역시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본질은 특별법 입법의 지연인 만큼 법안을 신속 통과시키는 게 최우선"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SKT 정재헌, 첫 MWC 앞두고 열공…글로벌 모바일 축제 선다

정재헌 SKT CEO가 다음 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를 앞두고 '열공' 중이다. CEO로 선임된 후 참석하는 첫 국제 대형 행사로, 글로벌 유망 통신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이어갈 뿐 아니라 국내 언론, 즉 대중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정재헌 CEO는 SKT 최초의 법조계 출신으로 SK그룹 안팎으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이번 자리에서만큼은 기술인으로서의 면모를 강조..

[인터뷰] 김명진 "메인비즈 성과관리 고도화…DX 기반 성장사다리 구축"

메인비즈제도가 올해 도입 20주년을 맞았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흐름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9일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을 만나 향후 추진 방향과 과제를 들었다.― 메인비즈제도 20주년의 의미는 무엇인가"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제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시기다. 중소기업의 혁신 환경이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만큼 메인비즈기업도 실행..

위메이드맥스, 지난해 매출 98.5% 성장…"나이트 크로우 성과 반영"

위메이드맥스가 주력 타이틀의 장기 흥행과 레거시 IP의 글로벌 성과를 앞세워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다만 개발 투자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 부담은 지속됐다.9일 위메이드맥스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 14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8.5% 성장했다. 매드엔진의 대표작 '나이트 크로우'가 연결 실적에 반영된 데다,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스트 소드'와 장기 IP '실크로드'의 글로벌 매출 확대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마이어 아키텍츠로 맞불…대우건설 "성수4구역, 명작으로 완성"

대우건설이 9일 입찰 마감한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성수4지구가 지닌 가치를 바탕으로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날 대우건설이 공개한 설계안은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리차드 마이어가 설립한 마이어 아키텍츠와 협업을 통해 나왔다.롯데건설이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의 협업을 통해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의 상징인 미국 뉴욕 맨해튼을 뛰어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면, 대우건설은 한강 조망 가치를 활용해 성수4지구..

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문화보고 통도사, 선예 작품에 영향"

"천년고찰 통도사는 문화의 보고(寶庫)다. 소금물에 절이면 배추가 짭짭해지듯이 나는 통도사 승려로 한평생을 살다 보니 피부 안팎으로 문화에 절여 있는 사람이다." 경기도 용인 경기도박물관에서 9일 열린 간담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자기 예술세계의 뿌리를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로 꼽았다. 성파스님은 통도사의 문화를 자양분 삼아 큰 자신의 선예(禪藝) 작품을 경기도박물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형태로 대중에게 공개한다. 성파선예..

“여러분은 미래이자 리더”…롯데장학재단, 140명 장학생 한자리에

롯데장학재단이 지난 7일 서울 잠실 SKY31 컨벤션 컨퍼런스룸에서 '2026년 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를 개최하고 공식 동문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장학 수혜 종료 이후 단절돼 있던 장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아 관계를 재정비하고, 장기적인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롯데재단 동문 홈커밍데이'는 지난 43년간 사업별·연도별로 분산돼 있던 장학생 간 연결 부재를 해소하고, 모든 장학사업을 아우르는 동문 네트워크(Alumni N..

한화에어로, 영업익 '3兆 클럽' 첫 입성…유럽·중동 '쌍끌이' 이어진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3조원 시대를 열었다. 방산 수출 확대가 실적에 본격 반영되면서, 단기 호재를 넘어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올해는 유럽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주 랠리가 예고돼 견고한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조3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영업이익(1조7319억원)이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뒤 1년 만에 이익 규모를..

강훈식, 위안부·강제징용 부정 서적 도서관 비치에 "역사 왜곡 안돼"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강제동원 역사를 부정하는 서적이 전국 공공도서관에 비치된 사실과 관련해 "역사적인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의 존엄을 훼손하는 내용이 국민 세금으로 유통되는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다"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강 비서실장은 9일 전은수 대통령실 부대변인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관계 부처에 공공도서관 도서 선정·비치 기준과 가이드라인 등 관련 제도를 전반적으로 재..

조현 “美 ‘안보패키지’ 협상팀, 2월중 방한 확인 받아”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일 한미 조인트팩트시트의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등 '안보패키지' 협상을 위해 미측이 2월 내 방문하기로 확인받았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통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2월에 (미국의) 각부처를 망라한 팀이 (한국으로) 오는 것에 대해 확인 받았다"고 밝혔다.다만 조 장관은 미측이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밝힌 상황이..

국수본부장, 중국 공안부와 범죄대응 협력 논의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9일부터 이틀간 중국 공안부를 찾아 국제범죄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방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된 경찰청과 중국 공안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중국 공안부는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부속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부속서에는 기관별 전담 연락창구 지정, 정기적인 실무회의 개최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보이스피싱 범죄 정보..

노후 창호 교체 수요 확대…그린리모델링 건물 에너지 절감 수단 부상

건물 부문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정책 지원이 확대되면서 노후 주택 리모델링 시장에서 창호와 단열 자재를 중심으로 한 수요가 늘고 있다. 난방비 부담과 주거 쾌적성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에너지 효율 중심의 주거 개보수가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단열 보강, 설비 교체, 고효율 창호 적용 등을 주요 지원 항목으로 운영하고 있다.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이찬진 “빗썸 사태, 재앙 수준 사고…법 위반 땐 현장검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9일 빗썸의 대규모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와 관련해 "재앙에 가까운 사고"라며 가상자산 거래소 정보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한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고는 단순한 전산 실수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아도 장부상 숫자 입력만으로 대규모 가상자산이 생성되고, 그것이 실제 거래로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가상자산 정보시스템이 안고..

머스크, 달에 '자체 성장 도시' 건설할 것…화성 계획은 중장기 과제로 조정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프로젝트보다 달에 '자체 성장 도시(self-growing city)'를 건설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는 10년 이내에 달에 자체 성장 도시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성 도시 건설 역시 5~7년 이내에 착수할 계획이지만, 문명의 미래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

이찬진 금감원장 "쿠팡페이·파이낸셜 검사, 부당하다 생각 안 해"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쿠팡페이와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면 법규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작년 12월 쿠팡 계열사인 쿠팡페이와 쿠팡파이낸셜에 대한 점검을 벌여오다 올 1월 정식 검사로 전환했다. 9일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쿠팡페이는 고객 카드 정보와 같은 금융 정보를 다루기 때문에 이번 정보 유출과 관련이 있는지, 고객..

李, 이틀 연속 임대제 지적…"같은 다주택인데 특혜 줄 필요 있나"

이재명 대통령이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이어 '등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 제외 특혜' 폐지를 시사했다.전날 매입임대업이 가진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한 이 대통령은 이날 임대사업자들이 받는 세금 특혜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임대사업제도의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서울 시내 등록 임대주택 약 30만호(아파트 약 5만호)는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 감면과 영구적 다주택 양도세 중과..

“너무 멋져서 좌절감 느낀다” 조지 클루니, 박보검 외모에 농담 건넨 밤

박보검과 조지 클루니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맞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났다.박보검과 클루니는 7일(현지시간) 밀라노 갈레리아 비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에 위치한 레스토랑 크라코에서 열린 '오메가 하우스 밀라노(OMEGA House Milano)' 오프닝 갈라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는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인 오메가가 동계 올림픽 기간 운영하는 브랜드 공간의 개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박보검은 "이 자리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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