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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증, 반기 순익 1兆 육박… 지주계 증권사 '원톱' 굳혔다
중복상장 규제에 'IPO 가뭄'… 올 신규상장 33개로 '반토막'
브랜드 바꾼 ETF 명암…신한·한투 '잭팟' KB·키움 '제자리'
온난화 방치시 부도액 5800억 폭증?…NH證 기후위기 진단
리테일·운용 대박 터진 키움증권…상반기 영업익 1.4조 돌파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올리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2조원 시대'를 열었다. 김성환 대표의 공격적 영업 전략 아래 국내 증시의 활황, 자산관리 및 투자은행(IB) 수익성 등이 두루 시너지를 낸 결과다. 특히 기존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배당금·분배금과 더불어 발행어음 수익 등 운용 부문의 성과도 역대급 실적에 보탬이 됐다.이번 성과는 전 사업이 조화를 이루는 탄탄한 증권업 포트폴리오로 이뤘다는 점에서 한층 유의미..
지난해 증시 불장 속 '리테일 양극화' 현상에 키움증권과 메리츠증권이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위탁매매(브로커리지) 강자인 키움증권이 사상 최대 실적으로 승승장구하는 동안, 기업금융에 강한 메리츠증권 영업이익은 뒷걸음질쳤다. 두 증권사의 자기자본 격차는 20%가량이지만 정반대의 사업 구조 탓에 영업이익은 2배 가까이 벌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동일한 호황 속에서도 극명한 차이가 나타난 것은 증권사의 사업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주는 대목이..
NH투자증권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며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 중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은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절대적 격차를 좁히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하나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은 상위권 구도에서 이탈한 채 수익성 개선에 매달려야 하는 실정이다. 윤병운 대표가 이끄는 NH투자증권은 특정 부문에 치우치지 않고 리테일·투자은행(IB)·브로커리지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과를 냈다. 시장 상..
해외주식 마케팅 규제로 돌파구를 찾던 증권사들이 RIA(Reshoring Investment Account·국내 주식 복귀 계좌) 유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형 증권사들이 순금부터 고가 전자기기까지 파격적인 경품을 내걸며 시장 선점에 나서려는 모습이다. 업계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건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보관 규모가 어마어마한 데다 RIA 조건이 특수해서다. 1인 1계좌 원칙으로 인해 먼저..
대형주를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가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며 '빚투 버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대형주의 신용잔고가 1년 사이 많게는 500%대의 상승세를 보이면서다. 무분별한 레버리지 투자 실태가 고스란히 드러난 가운데 증권사들은 빚투 경로를 틀어막는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기준 신용잔고 상위 5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두산..
키움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사상 첫 순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증시 호황에 따른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급증과 더불어, 엄주성 대표의 주도 아래 동반 성장한 투자은행(IB) 사업이 실적 모멘텀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자기자본 6조원을 넘어섬에 따라 향후 발행어음을 통해 더 큰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고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 IB 부문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새 역사를 쓰는 가운데, 정부가 불공정거래의 뿌리를 뽑기 위해 포상금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부당이득 등을 재원으로 별도 기금을 조성해 내부자의 자발적 신고로 주가조작 세력을 잡아내겠다는 취지다. 코스피 지수가 안착하기 위해선 지배구조 선진화가 필수 조건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반도체 중심의 폭발적인 이익 성장세에 힘입어 주가가 급상승했으나 불투명한 기업 지배구조..
증권가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을 두고 흥미로운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오를 만큼 올랐다"며 보유(Hold) 의견을 내놓는 신중론과, "글로벌 성장판은 이제 막 열렸다"는 낙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최근 1년간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는 무려 390%라는 경이적인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간 저평가됐다는 견해와 함께 스페이스X 투자 이슈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시장 시선을 외부의 성장 잠..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주식 거래를 넘어 350조원 규모의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공략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이달 중 자산운용사들을 대상으로 ETF 거래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 방침 공개를 예고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도 ETF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우선 상장 종목이 누가 될지 주목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넥스트레이드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다올투자증권이 2년간의 적자 터널을 지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실적을 짓눌렀던 부동산 규모를 대폭 경감시키는 동시에 수익 모델을 한층 다변화한 결과다. 특히 전략통으로 정평이 난 황준호 대표의 명확한 경영 방향성이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취임 이래 부실 자산 정리와 신규 수익원 확보라는 상반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위기 극복과 함께 체질 개선 성공 사례를..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 금리를 잇따라 올리며 고객 이탈 방지에 나서고 있다. 키움증권과 하나증권 등 발행어음업 신규 사업자들이 고금리 전략으로 점유율 추격에 나서자 이에 맞서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한국투자증권이 공격적 금리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은 수년간 쌓아온 자본력에 있다. 유상증자로 발행어음업 조달 한도를 꾸준히 확장해 온 한투증권은 높은 금리로 채운 자금을 발판 삼아 모험자본 등 다양한 고수익..
코스피 불장에 국내 증권사들이 '순이익 1조원 클럽'에 대거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이 잇따라 1조원 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NH투자증권과 키움증권까지 가세할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이들 증권사의 연간 순이익 합계는 6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선두주자인 한국투자증권은 순익 2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어서 독보적인 1강 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실적 폭등의 핵심에는 코스피 급등에 따른 활발한 거래 흐름이..
유안타증권은 KB금융이 증권 자회사(KB증권)에 강점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일 평균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타사 대비 이익 성장이 차별화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5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15.9% 상향 조정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작년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소폭..
LS그룹이 증손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대기업 계열사들의 자금조달 통로가 막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상장을 연기하거나 철회한 기업은 없지만, 계열사 중복상장을 앞둔 대기업들은 당장 자금조달 계획을 재조정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언급하면서 금융당국도 중복상장 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거래소는 그동안..
신영증권은 지난 분기 LG화학의 전 사업부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올 하반기부터 유의미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26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5만원에서 43만원으로 4.4% 하향 조정했다.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75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21%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팜한농을 제외한 전 사업부의 부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