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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증, 반기 순익 1兆 육박… 지주계 증권사 '원톱' 굳혔다
중복상장 규제에 'IPO 가뭄'… 올 신규상장 33개로 '반토막'
브랜드 바꾼 ETF 명암…신한·한투 '잭팟' KB·키움 '제자리'
온난화 방치시 부도액 5800억 폭증?…NH證 기후위기 진단
리테일·운용 대박 터진 키움증권…상반기 영업익 1.4조 돌파
이달 초 한 증권사 앱 검색어 순위에는 '돈 안 갚으면'이라는 키워드가 상위권(6위)에 올랐습니다. 당일 검색어 1위는 '신용담보비율', 5위는 '반대매매 거부'가 차지했습니다. 증권사 앱 검색창에는 종목명이나 정제된 금융 용어를 입력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날 것 그대로의 구어체 표현은 주가 하락으로 미수금이나 신용융자 상환 압박을 받게 된 투자자들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보여줍니다.순위에 오른 키워드들은..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코스피 지수가 급격한 차익 매물에 밀려 9.99%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거시경제나 펀더멘털의 훼손이 아닌 단기 과열에 따른 기술적 부담이 일시에 분출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과거 지수가 주요 고지를 넘을 때마다 반복됐던 성장통의 일환인 만큼, 오히려 우량 주도주를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3일 "양호한 흐름의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듯 매크로 지표 변..
대규모 매도 공세에 직면한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대폭락했다. 장중 두 차례나 매매 제어 장치가 작동할 정도로 시장의 공포 심리가 극에 달했다. 외국인이 던진 막대한 물량을 개인이 고스란히 받아냈으나 시장 전반에 퍼진 패닉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10.71포인트(9.99%) 폭락한 8203.84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3..
코스피 지수가 23일 장중 8% 이상 급락하면서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날 오후 2시 33분 43초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의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15% 이상 하락하고 1단계 발동 지수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 1분간 지속하면, 20분간 코스피 시장의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 2단계가 발동한다. 2단계 발동 후 코스피 지수가 전..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삼성전자 시총 규모를 추월하면서 자산운용업계 경쟁도 한층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각 운용사들은 AI 붐이 본격화되면서부터 하이닉스를 중심축에 놓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는데, 이번 역전극이 25년 만에 현실화됨에 따라 그 경쟁이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같은 SK하이닉스 상승에 베팅하더라도 어떤 구조의 상품을 고르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다를 수밖에 없다. 각 운용사는 하이닉스 직접 비중 극대화,..
SK하이닉스가 장 중 삼성전자를 누르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종목이 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3% 오른 29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은 2086조798억으로, 삼성전자 시총(2084조1983억)보다 2조원가량 많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35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자본시장으로의 자금 대이동, 이른바 '머니무브'가 본격화되면서 증권산업이 새로운 분기점을 맞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성장이 뚜렷한 가운데, 이 흐름이 단순한 투자 열풍이 아닌 증권업의 구조적 전환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업계 안팎에서 나온다. 특히 증권업 스스로 혁신적인 금융상품을 끊임없이 공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아울러 퇴직연금을 둘러싼 세제 구조의 불균형이 시장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 자산운용사 13곳의 대표 및 주요 임원을 초청해 글로벌 투자상품 공급 확대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운용사 CEO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국내 리테일 자산관리 역량과 글로벌 운용사들의 투자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칼라일(Carlyle)·JP모간(J.P..
유례없는 증시 랠리에 증권산업이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수익 구조는 10년 전과 달라진 게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증권사들이 시장 변동성에 일희일비하는 거래 수수료와 자기매매 사업에 여전히 의존하고 있어서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중소형사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찾지 못한 채 경쟁과 양극화만 심화하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특정 산업에 전문화된 미국의 부티크 투자은행(IB)은 전문 인력과 맞춤 서비스..
급격한 증시 변동을 제어하기 위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올해 들어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이 발동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연간 발동 횟수와 비교해도 2.6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시장 안전조치가 일상적으로 작동하는 셈이다. 상황이 이런 만큼 표면적인 지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구조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장 중 9000선을 돌파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2분 코스피 지수는 9000.68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45%, 5.29% 오른 35만5000원, 26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위 SK스퀘어는 4.51% 상승한 166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이티비씨(JTBC) 채권에 투자했다가 원금 전액을 날릴 위기에 처한 투자자들이 집단행동에 나선다. 무리한 차입 경영이 사태를 키운 만큼 지배주주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배경에서다. 채권 판매 당시 불완전판매 여부를 따지는 당국 점검도 본격화되면서, 관련 증권사들의 제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관련 민원을 제기한 JTBC 채권 투자자 모임은 오는 19일 낮 1..
중앙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한양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회생신청 계열사의 채권 주관 규모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증권사가 주관한 채권은 상당 부분 기관에 셀다운(재매각)됐으나, 주관사가 떠안은 미매각 물량의 경우 회생신청으로 인해 자금 회수 가능성에 빨간불이 켜졌다.그룹이 적자 구조를 버티고자 채권을 반복해 찍어내는 동안 증권가에서 조달한 차입금은 1500억원 규모였다. 이 역시 회생신청으로 자금..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에서 미래에셋증권이 한 주의 공모주도 배정받지 못했다. 최대 231만주를 배정받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종 배정에서 한국의 몫은 흔적도 없었다. 반면 일본 투자자들은 전체 물량의 2.9%에 달하는 22억 달러 규모 주식을 쥐었다. 코스피 8000선 돌파라는 외형적 성장 뒤에 초라한 청구서를 쥐어든 뼈아픈 현실이다. 사태가 터지자 시장 비판은 미래에셋증권을 향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주관사들의..
"여의도 한복판에서 월드컵 응원전을?!" 12일 개막한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적다고 생각한 것은 착각이었나 봅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이 본사 사옥에 설치한 초대형 전광판인 'KIS SQUARE'로 진행된 체코전 경기는 약 4000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여의도에서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하며 응원전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들을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줄은 몰랐는데요.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