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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이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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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WM만 성과급 더 받나"… 증권사판 삼전 사태 번진다
우리자산운용 품은 전주 '우리금융타운' 7월 29일 문연다
KB證 이어 NH도 '1인당 5억', 빚투 묶은 은행계 증권사 속사정
코스피·코스닥 동반 급등…줄줄이 사이드카 발동
[기자의눈] 스페이스X '0주'의 교훈…미래에셋만으론 글로벌 벽 못 넘는다
주가 급등락을 일시 차단하는 변동성 완화장치(VI) 발동 건수가 올해 3만건을 돌파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 폭증한 수준이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대 비중이 40%를 차지하며 장 초반 변동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 VI 발동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80% 가까이 급증해, 같은 기간 상승 VI 증가율을 30%포인트 이상 넘어섰다. 하락 방향의 급변동이 상승 방향보다 훨씬 확대됐음이 수치로..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으로 '원 셀트리온'을 만든 서정진 회장의 전략이 기대 이하의 효율성으로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년 연속 3조원에 달하는 재고 문제를 해소하지 못하는 데다, 쌓여가는 재고를 떠안은 유럽 거점 법인의 부채비율이 2300%에 달하는 등 일반적인 수준을 크게 벗어난 배경에서다. 과거 계열사에 분산됐었던 재고 리스크가 통합 셀트리온의 자산 비효율을 고착화하는 모습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구개발 계..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경쟁을 뚫고 확보한 대어급 기업공개(IPO) 주관계약들이 전부 좌초될 처지에 놓였다. IPO 황금 라인업으로 불리던 대기업 계열 상장 딜이 중복상장 규제에 '페이퍼 계약'으로 전락하면서다. 정부가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히면서 주관사들은 코스피 대신 코스닥으로, 대기업 계열사 대신 성장성 높은 중소형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수익성 하락을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정부 들어 시행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
지난달 우리투자증권 IT본부에 주말 출근령이 내려졌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기존 코스콤 원장 시스템에서 벗어나 내년 중 완성 목표로 자체 원장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이같은 지시를 내린 건데요. 평일도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던 직원들 반발이 나왔고, 노조가 나서서 IT본부장에게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주말 출근은 무산됐지만 해프닝이 남긴 여운은 컸습니다. 출범 이후 잠재된 불만이 수면 위로 드러난 대목이었..
영국 브리스톨 오피스 빌딩에 투자한 부동산펀드 전액손실 사태와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이 판매사 IBK투자증권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투자 피해가 발생했음에도 금융당국은 상품의 다층적 구조화라는 복잡성 뒤에 숨어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IBK증권은 투자자들의 주장과 달리, 불완전판매 이슈가 없으므로 소송 결과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1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문제의 상품은 WWG자산운용이 조성한 'WWG..
개인투자자의 신용 규모가 60조원을 향하는 가운데 올해 증권사들의 신용거래 중단 사태가 전년 대비 13배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만 해도 업계를 통틀어 연간 1건에 불과했던 신용거래 중단이 올해엔 한 달에 4건꼴로 발생한 것이다. 일부 증권사의 일시적 유동성 문제가 아닌 레버리지 투자 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린 결과로 해석되면서 시장 과열에 대한 경계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올..
국내 증권사의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프로그램 이행 현황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이 당초 설정한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며 선도적 위치를 점한 반면,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이행 실적이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배경에서다. 대신증권은 높은 주주환원율을 기록했으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목표치의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수익성 개선 과제를 남겼다. NH투자증권 역시 배당 약속은 지켰지만 RO..
이승건 토스 대표가 만우절을 맞아 직원 10명에게 1년치 월세·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 평균 150만원인 시대에 1년 주거비는 엄청난 액수입니다. 토스뱅크·토스증권 등 비바리퍼블리카의 온 계열사가 들썩였을 것이 짐작 갑니다. 이 미담 같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니 훈훈한 CEO의 사재 출연으로만 보기 어려운 구석이 있습니다. 핵심은 돈을 주는 방식입니다. 이 대표가 회사 차원의 복리후..
이재명 정부가 모험자본 활성화 아래 증권사들에 코스닥 리포트 확대를 주문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 리포트 공백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업 증권사를 중심으로 코스닥 전담 인력을 늘리는 등 변화가 일어났음에도 코스닥 기업들의 구조적 문제가 여전해서다. 증권사가 코스닥 분석을 외면하는 데에는 비협조적인 IR(Investor Relations) 환경, 분석 인력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깔려 있다. 특히 부정적 의견을 빌미..
반세기 만의 달 탐사 유인 우주선 발사와 스페이스X의 증시 입성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우주 산업이 유망 투자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 미래로 여겨지던 우주 산업이 실질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영역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우주산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잇따라 내놓으며 기회 선점에 나섰다. 국내 우주산업 ETF의 경우 세 가지 유형의 상품군으로 차별화되고 있다. 일부 ETF는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로 투자자 신뢰를..
국내주식 거래대금 시장의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키움·미래에셋증권의 2강 구도가 본격적인 균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만년 3위권에 머물던 한국투자증권이 처음으로 미래에셋증권을 제치고 2위에 올라서면서다. '리부트 코리아' 캠페인을 필두로 한 고객 유입 전략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퇴직연금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영업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의 경우 선두 자리를 수성하며 체면을 살렸으나 2위권과의 격차..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이 증권가 주주총회 안건에 제동을 거는 흐름이 한층 뚜렷해졌다. 올해 열린 증권사 정기 주총에서 반대 의결권 행사 비중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끌어올리면서다. 과거 국민연금과 마찰이 없었던 증권사들조차 반대표를 받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변화는 일부 기업에 대한 지배구조 견제가 아니라 대주주로서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으로 평가된다. 1일 국민연금이 의결권을 행사한..
"단순한 고객 유치가 아닌 당신의 노후를 위한 연금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30일 아침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 직원들이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앞에서 퇴직연금 유치전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성인 남성 키를 훌쩍 넘는 배너를 등 뒤에 붙인 채 국민은행 직원들에게 전단지를 돌렸는데, 배너 전면에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새겨 있었습니다. 전단지 안에는 오는 8일 여의도 야경이 보이는 켄싱턴호텔에..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제도를 도입하고 국민연금까지 동원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일선 증권사들은 자산가를 대상으로 비밀 수수료 경쟁을 벌이며 정책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다. 금융당국이 달러 유출을 막고자 해외투자 혜택 자제령을 내렸지만 고액 투자자들에게 파격적인 협의수수료를 제공하며 해외투자를 부추긴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규제 공백이 환율 안정화 노력을 상쇄한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뒤로 하고 숨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 올 초부터 자금 유입이 몰리며 순자산 400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목을 잡았다. 특히 업계 상위권인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신탁운용 등이 운용하는 ETF 순자산이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반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등 중소형 액티브 운용사는 코스닥 ETF 흥행에 힘입어 상승 두각을 나타냈다. 29일 한국예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