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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 현장서 30대 남성 흉기 위협하다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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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승인 : 2026. 06. 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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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남성 외에 피해자 없어
남성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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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개표소 시위 참가자들이 핏자국을 닦는 모습. /연합
잠실 개표소 봉쇄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로 시위 참가자를 위협하다가 자해를 해 병원에 이송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24분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1-3 출입구 앞에서 30대 남성 A씨는 "여기 있는 사람들 다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다 자해했다. A씨는 팔에 자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흉기를 계속해서 휘둘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안에서 사람이 죽어간다"는 취지의 말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경찰기동대가 흉기를 빼앗고 A씨를 제압해 응급차량에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A씨를 제외하고 다친 시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해 의도 등에 대해 파악할 방침이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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