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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다음 달 25일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열리는 동강둔치 특설 경연장에서 펼쳐진다. 경연 주제는 '영월의 맛으로 차리는 따뜻한 위로의 한 그릇'으로, 단종의 역사적 서사를 현대적인 미식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가자들은 다슬기, 어수리·곤드레 등 산채나물, 오골계, 포도, 옥수수, 메밀·찰수수 등 영월의 대표 식재료 중 한 가지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 2인 이하 팀을 구성해 도전할 수 있으며, 선정된 20팀이 본선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 대회와의 차별점에 대해 "단순히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는다. 수상작 레시피는 표준화 과정을 거쳐 영월 식당과 급식소에 전수될 것"이라고 발혔다.
서울 뚝섬에서 열린 사전 홍보 행사에서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관계자는 "3·1절 마라톤 대회에서 준비한 '영월 메밀 오란다' 2000개가 1시간 30분 만에 동났다. 수도권 시민들이 영월 식재료에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했다.
한 요리 전문가: "영월의 식재료는 그 자체로 힘이 좋다. 단종의 역사적 배경을 맛에 어떻게 녹여냈는지, 실제 외식 업장에서 상품화가 가능한지가 중요한 심사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식광산 행사는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24일에는 '왕과 사는 남자' 푸드팀 감독과의 토크쇼 및 미니 시식회가 열린다. 이외에도 궁중음식 전시,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여인시장터 in 영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된다.
영월군 관계자는 "청령포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영월의 맛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의 요리 고수들이 영월의 식재료로 빚어낼 따뜻한 위로의 맛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6일 자정까지 온라인 및 우편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