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당시 17회의 2.6배
"시장 불안정성 커졌다는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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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 정무위 소속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한국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시장에서만 서킷브레이커(1단계) 3회, 매수 사이드카 14회, 매도 사이드카 12회 등 총 29회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1단계) 2회, 매수 사이드카 10회, 매도 사이드카 4회 등 총 16회가 발동되며 두 시장 합산 기준으로 올해 총 45회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2015년 이래 최근 10년 간 최다 수치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코스피시장에서는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발동 이력이 전무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016년 서킷브레이커 1회 및 매도 사이드카 2회, 2018년 매수 사이드카 1회, 2019년 매도 사이드카 1회가 전부였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한 2020년 코스피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 2회, 매수 사이드카 3회, 매도 사이드카 4회 등 9회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 2회, 매수 사이드카 3회, 매도 사이드카 3회 등 8회가 발동되며 두 시장 합산 17회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이 패닉 상태에 빠지면서 당시로선 이례적이었는데, 올해의 45회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신 의원은 "올해 들어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발동 횟수가 급증한 건 시장 불안정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경고 신호"라며 "금융당국은 단순히 거래 활성화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와 투기적 거래를 부추길 수 있는 상품 구조와 판매 관행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