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후일담] 표심엔 뜨고 정책엔 길 잃는 금융기관 이전론…내부 불안만 키워
선거철마다 금융기관 지방 이전론이 되살아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과 금융중심지 조성이라는 명분은 매번 비슷하지만, 정작 어떤 금융 기능을 어디에 모을지에 대한 정책 방향은 흐릿합니다. 정치권은 표심을 겨냥해 이전 카드를 꺼내고, 정부와 금융당국은 금융허브 전략의 중심을 분명히 세우지 못하면서 해당 기관에는 거취 불확실성과 조직 불안만 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금융은 사람과 정보,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