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가 참모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19일까지 선거 유세를 중단할 것이라고 조 바이든 대선후보 캠프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카멀라 후보가 전날 미 워싱턴 D.C. 연방의사당에서 진행된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원 지명자에 대한 상원 청문회에서 화상으로 질문을 하는 모습./사진=UPI=연합뉴스
미국 대선일(11월 3일)을 18일 앞둔 15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진영에도 타격을 줬다.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의 참모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리스 후보의 선거 유세가 중단된 것이다.
두 참모는 해리스 후보의 공보국장인 리즈 앨런과 승무원이다.
바이든 캠프 측은 해리스 후보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규정한 긴밀한 접촉을 하지 않았다면서도 이날 예정된 노스캐롤라이나주 선거 유세 등 19일까지 일정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