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세 아들에 지분 11.32% 증여… 경영승계 마무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세 아들에게 지주사 지분 절반을 증여, 승계 마무리수순에 돌입했다. 한화그룹은 지주사 ㈜한화를 중심으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구조다. 앞서 김 회장 세 아들의 개인회사 격인 한화에너지가 ㈜한화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율을 22.16%까지 끌어올렸고, 이번 증여까지 더해지면서 세 아들의 지배력이 공고해졌다. 특히 장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 중심의 승계 구도가 굳어졌다. 김 회장은 지분을 나누며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