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5년 만의 군 복무 개혁 단행…'인센티브 중심' 새로운 모델 합의
독일이 러시아의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고 국방력을 강화하기 위해 15년 만에 군 복무 시스템을 개혁한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올라프 숄츠 전 독일 총리가 선언한 '짜이텐벤데(Zeitenwende, 시대의 전환)' 정책의 하나로, 수십 년간 방치됐던 독일군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는 조치이다.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독일군을 '유럽 최강의 군대'로 만들겠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