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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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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재일동포들, 박정희 전 대통령 47주기 추도식 열어
日 PHP보안취약에 병원예약·방재정보까지 멈췄다
[특파원 시선] 日언론, 국내선 얌전 해외선 용감…韓언론은?
日 다카이치 "리플레론자 아니다" 해명에도 美·시장 불신…소비세 감세가 시험대
日, 北사정권 장거리미사일 훈련 첫공개…美日정보 가상적함 추적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엔화 가치를 끌어올리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말 미·일 공동 엔매입 개입에도 엔화가 다시 달러당 160엔대까지 떨어지자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을 사실상 촉구하거나 시사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3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월 중순 이후 개각과 자민당 지도부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개각의 최대 관심은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의 첫 입각이다. 유신은 지방분권과 '제2수도' 구상을 추진할 핵심 자리로 총무상을 지목하고 있다. 자민당이 총무상을 연립 파트너에게 내줄지가 양당의 새로운 권력분점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24일 일본 정치권에 따르면 개각 시점은 9월 중순 이후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액은 4967억 달러다. 일본은 60조6581억엔. 일본 재무성이 집계한 같은 기간 달러·엔 평균환율인 달러당 158.24엔으로 환산하면 3833억 달러다. 한국이 일본보다 1134억 달러, 무려 29.6% 더 많이 수출했다. 인구를 생각하면 더 놀랍다. 일본은 1억2000만명이 넘고 한국은 5100만명 남짓이다. 인구가 한국의 2배가 넘는 일본이 이제 수출액에서는 한국에 뒤진다. 명목..
"사람이 완전히 이주해 오기만 기다려서는 지방을 지킬 수 없다." 츠루호 요스케 일본 자민당 참의원이 '국민 한 사람이 두 지역에 생활 거점을 갖는' 두 지역 살기를 추진한 배경에는 지역구 와카야마현의 가파른 인구 감소가 있다. 와카야마현 인구는 2026년 6월 1일 현재 85만5971명으로 줄었다. 100만명 선이 무너진 뒤에도 감소세가 이어지자 도시 주민을 지방의 '두 번째 주민'으로 끌어들이는 방안을..
일본의 '두 지역 살기'를 정치권에서 추진해 온 츠루호 요스케 자민당 참의원은 지난 8월 5일 도쿄 나가타초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자와 만나 한국과 일본의 지방도시가 수도권을 거치지 않고 직접 협력하는 지방소멸 대응 모델을 제안했다. 츠루호 의원은 "지금까지 일본과 한국은 각 지방이 독자적인 산업을 만들고 사람을 불러들이는 방식으로 지방창생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양국의 지방창생 정책을 연결..
일본에서 곰의 도심·주택가 출몰과 인명피해가 잇따르면서 현직 광역자치단체장이 직접 사냥면허를 따는 일까지 벌어졌다. 19일 산케이신문과 군마현에 따르면 야마모토 이치타 군마현 지사는 이달 초 제1종 사냥면허 시험에 합격했다. 현직 도도부현 지사가 이 면허를 취득한 것은 전국 처음이라고 산케이는 전했다.단순한 개인적 취미가 아니다. 곰을 잡을 수 있는 사냥꾼이 고령화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지사가 직접 면허를 취득..
지난 7월 27일 오후 일본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 나카무라 데쓰야 NEWGREEN 부사장이 '아이가모 로보 2'를 들어 보였다. 무게 약 6㎏. 위에는 태양광 패널, 아래에는 논바닥을 휘젓는 장치가 붙어 있었다. 옆에는 실제 로봇을 쓰는 농민 이노우에 다카토시 씨와 사이토 마미 씨도 자리했다. 아이가모 로보는 오리를 논에 풀어 잡초를 억제하던 일본의 전통 '아이가모 농법'을 기계로 바꾼 로봇이다. 잡초를 직..
일본 정부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에 어떤 종류의 글·사진·그림 등을 학습에 사용했는지 공개하도록 요구한다. 작가나 언론사 등 저작권자가 자신의 저작물이 AI 학습에 사용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절차도 마련한다. 오픈AI와 구글 등 일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기업도 대상이다. 1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이날 전문가 회의에서 생성AI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프린시플 코드(기본 원..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일본이 반환을 요구해온 홋카이도 앞 영유권 분쟁지역인 쿠릴열도를 전격적으로 방문하면서 일러 관계가 다시 급랭하고 있다. 중국과의 관계가 수십 년 만의 최악 수준으로 떨어진 일본이 러시아와도 정면 충돌하면서, 일본 외교에서 안정적인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한층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푸틴 대통령의 에토로후섬 방문에..
지난 7월 28일 오전 8시 45분 일본 야마가타현 쓰루오카시 후지시마. 한여름 햇볕 아래 야마가타현 농업종합연구센터 수전농업연구소의 시험 논이 펼쳐졌다. 기자는 주바 리에코 소장과 사이토 노부야 부소장의 설명을 들은 뒤 약 30분 동안 시험논 사이를 돌았다. 이곳에서 연구하는 것은 새 품종만이 아니다. 논에 언제 물을 대고 언제 빼야 하는지까지 연구 대상이다. "매년 어떤 날씨가 올지는 알 수 없습니다. 품..
[나리타·지바=아시아투데이 최영재 특파원]14일 오전 7시. 아시아투데이는 도쿄 고토구 히가시오지마에서 나리타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전날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을 포함한 여행객 수천 명이 나리타공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밤을 보냈다는 소식이 들어온 뒤였다. 평소라면 도쿄 동부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지바현을 가로질러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길이다. 그러나 이날 길은 달랐다. 전날 밤 지바현을 덮친 기록적인 폭우가 도쿄와 일본의 관문인 나리타공항을 잇는..
13일 저녁 일본 수도권 지바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나리타국제공항과 도쿄 도심을 잇는 철도와 버스가 14일 새벽 5시 현재 모두 끊겼다. 공항 이용객 4250명이 터미널에 발이 묶였고 지바현 곳곳에서는 도로와 주택이 침수돼 2명이 숨졌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후 지바현 북서부와 남부 등에 잇따라 선상 강수대가 형성되자 지바시와 이치하라시, 이치카와시, 후나바시시 등 22개 시정촌에 최고 단계인 '..
일본의 패전 81년을 맞는 15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어떤 역사 인식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이시바 시게루 당시 총리가 일본 정부의 8·15 추도사에서 13년 만에 '반성'이라는 표현을 다시 사용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15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정부 주최 전국 전쟁 사망자 추도식을 연다. 일본 정부는 1982년 각의 결정으로 매년 8월15일을 공식적으로 '전쟁 사망자를 추도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일본 제조업체들의 경기 체감도가 반도체 관련 수요 호조에 힘입어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다. 일본은행의 공식 기업경기 조사에서도 대기업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개선돼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일본 제조업의 일부 업종을 끌어올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13일 로이터통신의 월례 일본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8월 제조업 체감지수는 플러스 18로 7월 플러스 13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3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국내에서는 보수 색채가 강한 '국기손괴처벌법'을 밀어붙이면서도 일본의 패전 81주년인 8월 15일,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보류하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내 정치에서는 국가 정체성을 강조하는 정책에 속도를 내되 한국·중국과 직접적인 외교 충돌을 부를 행동은 자제하는 '투트랙'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일본에서는 일장기를 훼손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국기손괴처벌법이 시행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