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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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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구마모토 강진] 지반 84㎝이동·14만가구 단수…택배·우편 멈춰 도시기능 마비
[日 구마모토 강진] 이온몰 가스냄새…직원4명 생사불명·구조인력 1410명 투입
[日구마모토 강진] 반도체공장 잇단 가동중단…도요타·닛산도 생산 차질
[아시아 이슈] 日'제2수도' 5곳 경쟁…오사카·후쿠오카·아이치 선두 도쿄 반발
[日 구마모토 강진] 다카이치 "사망자 13명 확인…시간과의 싸움"
일본 해상자위대가 구마모토 지진 피해 주민들을 위해 욕조와 샤워시설을 갖춘 이동식 목욕탕을 현지에 투입했다. 구마모토현 내 약 8만가구에서 수도가 끊기면서 주민들이 마실 물조차 제한적으로 배급받고, 목욕과 설거지는 사실상 포기하는 등 물 부족이 피난생활의 가장 큰 고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해상자위대 사세보지방대 입욕지원대는 지난 30일 오전 나가사키현 사세보기지를 출발해 구마모토..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지역에 최고기온 40도의 폭염이 예고됐다. 지진을 피해 피난소와 차량 등에서 생활하는 주민 약 1만명이 이번에는 열사병과 혈전 위험에 노출됐다. 특히 냉방시설이 없는 피난소에 머무는 고령자와 어린이의 건강 악화가 우려된다. 요미우리신문은 31일 기상청을 인용해 구마모토현의 무더위가 8월 초순까지 이어지고, 8월 3일에는 현내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구..
일본 정부가 31일 국가정보국을 공식 발족시켰다. 정부 각 부처에 흩어진 정보를 총리 관저로 모아 분석하고 국가 차원의 정보활동 방향을 정하는 새 사령탑이다. 그러나 해외 현장에서 정보원을 발굴·운용해 비공개 정보를 확보하는 인적정보, 이른바 휴민트(HUMINT) 기능과 비밀공작을 담당할 조직은 이번 개편에 포함되지 않았다. 국가정보국은 기존 내각정보조사실을 격상한 조직으로 약 730명 규모다. 초대 국가정보국..
30일 오전 현재 일본 구마모토현에서는 여진과 폭염, 단수·정전이 겹치면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의 피난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안전해야 할 대피소의 천장마저 무너진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주차된 차량을 임시 거처로 삼았다. 에어컨을 켜면 얼마 남지 않은 휘발유가 떨어지고, 끄면 한여름 더위를 견뎌야 하는 상황이다.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계기관 발표를 종합하면, 강진을 견딘 주민들은 물과 전기가 끊긴 채 여..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피해가 확대되면서 세계 각국 정상들의 위로와 연대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11시50분 현재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이 일본의 복구 과정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대만에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뿐 아니라 철도회사·편의점·민간단체까지 기부와 모금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구마모토현 강진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30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일본정부가 집계한 사망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전날 오전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발표한 13명에서 하루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30일 오전 6시30분 기준 사망자 2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보고를 취합한 수치로, 지진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인 사망 사례도 포함됐다. 일..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의 충격이 반도체에서 자동차·이륜차·음료·제지로 번지고 있다. 공장 건물에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기업도 부품 공급과 물류가 막히면서 생산을 중단했다. 구마모토에 집중된 반도체 공급망의 복구가 늦어질 경우 일본 제조업 전반은 물론 한국 기업에도 간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0일 일본 언론과 관련 기업에 따르면 대만 TSMC의 일본 생산법인 JASM은 지진 직후 직원을..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피해가 인명 구조에 이어 단수·정전과 한여름 폭염이 겹치는 '2차 재난' 국면으로 번지고 있다. 대피소에 들어가지 못한 주민들은 여진이 이어지는 차량 안에서 밤을 새웠고, 전기와 수도가 끊긴 지역에서는 식사와 화장실 이용조차 어려워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기준 구마모토현을 중심으로 3개 현 12개 기초지자체 약 8만4000가구에서 수돗물이 끊겼다. 구마모토현은 이..
일본 유통 대기업 이온의 요시다 아키오 사장이 29일 오후 4시30분 구마모토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온몰 구마모토 폭발사고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사과했다. 요시다 사장은 몰 입점업체와 이온그룹 직원 약 2700명의 안전을 확인한 결과 직원 4명의 생사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요시다 사장은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이 사과..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뒤 폭발과 붕괴가 발생한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29일 오후 2시 38분 현재 직원 4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건물 안에서는 가스 냄새가 난다는 보고가 접수돼 구조당국이 추가 폭발과 붕괴 가능성을 경계하며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이온은 이날 직원들의 출근 여부와 대피 상황을 확인한 결과 직원 4명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들이 붕괴한 건물 안에 남아 있을 가..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피해가 인명 구조를 넘어 식수·교통·물류 등 지역의 일상 기능이 멈추는 단계로 번지고 있다. 29일 정오 현재 야쓰시로시의 지반 관측점이 북동쪽으로 약 84㎝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고, 구마모토현 17개 시·정·촌 약 14만가구에서 단수가 확인됐다. 택배와 우편 접수도 구마모토현 전역에서 중단됐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위성측위시스템을 이용해 지각 변동을 분석한 결과 야쓰시로시 센초의 전자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2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사망자가 13명으로 늘었다고 확인했다. 가시마초의 대형 쇼핑시설인 이온몰 구마모토와 야쓰시로시의 일본제지 공장 등에서는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을 찾기 위한 수색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오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전 8시30분 현재 재해..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28일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은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 깨지지 않고 남았던 활단층 구간이 움직이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10년 전처럼 이번 지진보다 더 큰 지진이 뒤따를 수 있다며 최소 일주일간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육지의 단층이 수평 방향으로 미끄러진 '주향이동형 지진'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바다..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과 뒤이은 쇼핑몰 폭발·공장 붕괴로 29일 오전 7시 현재 2명이 숨지고 3명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 이온몰 구마모토에서 10명, 일본제지 야쓰시로 공장에서 9명 등 모두 19명의 안부가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구마모토현에 따르면 가시마초의 대형 쇼핑시설 이온몰 구마모토에서는 현재까지 8명이 구조됐다. 이 가운데 20대로 추정되는 여성..
일본 정부가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의 반복 업무를 인공지능(AI)에 맡기는 행정개편에 나선다. 올해 하마마쓰시와 고베시에서 주민 신고서류의 누락·오류 확인 등을 시험한 뒤 내년부터 여러 지자체로 확대한다. 도입비도 국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요미우리신문은 26일 일본 총무성이 AI로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는 지자체 업무를 선별해 내년도부터 본격 운용을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인구 감소로 공무원은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