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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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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재일동포들, 박정희 전 대통령 47주기 추도식 열어
日 PHP보안취약에 병원예약·방재정보까지 멈췄다
[특파원 시선] 日언론, 국내선 얌전 해외선 용감…韓언론은?
日 다카이치 "리플레론자 아니다" 해명에도 美·시장 불신…소비세 감세가 시험대
日, 北사정권 장거리미사일 훈련 첫공개…美日정보 가상적함 추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중국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정세와 경제안보 현안을 조율했다. 미·일 양국이 논의한 북한 문제와 공급망·첨단기술 협력은 한국도 미국·일본과 별도의 3국 협력체를 가동하고 있는 사안이어서 향후 한미일 공조에도 직접 연결된다. 23일 일본 정부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약..
대규모 재해 때 도쿄의 수도 기능을 대신할 일본의 '부수도(副首都)' 지정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오사카와 홋카이도, 후쿠오카 등 기존 후보에 아이치·군마·히로시마 등이 가세했다. 일본 정부가 오는 10월 하순 구체적인 지정 요건을 확정하면 참여 지역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22일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전국 광역지자체와 정령지정도시, 현청 소재지 등 98개 지방자치단체장을 조사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이틀 앞두고 일본이 미국과 사전 조율에 나선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21일 밤 도쿄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22일 현지에서 정상회담을 갖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 중이다. 미·일 양국만의 정상외교라기보다,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이 대중국·북한·대만·경제안보 현안에 대한 입장을 미국 측에..
파도가 모래사장으로 밀려들었다. 하얀 포말 너머로 방파제가 길게 뻗었고, 그 뒤로 동해 수평선이 펼쳐졌다. 한국 동해안의 낙산해수욕장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다. 지난 7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가이케온천(皆生温泉). 평범한 해변처럼 보이지만 눈앞의 바다 밑에서는 뜨거운 온천수가 솟고 있었다. 1900년 어민이 얕은 바닷속에서 뜨거운 물이 솟는 것을 발견하면서 이곳 온천의 역사가 시작됐다. 염분을..
일본 맥주업계와 정부가 30여년간 벌여온 '주세 전쟁'이 다음 달 큰 전환점을 맞는다. 오는 10월 1일부터 맥주와 발포주 등 맥주계 음료의 주세가 350㎖당 54.25엔으로 통일된다. 현재 63.35엔인 맥주 세금은 내려가고, 저율 발포주 계열의 46.99엔은 올라간다. 세금이 싼 술을 만들면 정부가 세율을 올리고, 업체는 다시 새로운 술을 개발해 온 추격전이 30년 만에 사실상 끝나는 것이다. ◇맥아 조금..
일본 도쿄의 9월은 '우산이 일상'인 달이 됐다. 일본 기상청 관측을 보면 9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 가운데 일 강수량이 0.5㎜ 이상 기록된 날은 12일이었다. 특히 4~12일은 9일 연속 비가 내렸다. 이 기간 도쿄의 일조시간은 3.8시간에 그쳤다. 평년 같으면 9월 상순 하루 평균 4시간 안팎 햇빛이 비치지만, 올해는 9일을 모두 합쳐도 평년 하루치 수준이었다. 비의 양도 많았다. 4~17일 도쿄의..
일본은행이 18일 정책금리를 1.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1995년 이후 3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6월 금리를 올린 지 불과 3개월 만의 추가 인상으로, 2024년 3월 마이너스 금리 등 대규모 금융완화를 종료한 이후 가장 짧은 간격이다. 일본은행은 이날 이틀간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치고 정책위원 9명 가운데 7명의 찬성으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2명은 금리 동결을 주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17일 개각에서 빠진 하야시 요시마사 전 총무상의 향후 행보가 자민당 내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해 총재선에서 다카이치 총리와 경쟁했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유임되고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조회장도 당 요직에 남은 반면, 하야시만 내각 밖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일본 언론은 하야시가 각료직에서 벗어나면서 내년 가을 총재선 준비에 보다 자유롭게 나설 여지가 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개각 직후 전 각료에게 '책임 있는 적극재정'을 앞세워 경제성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엔화 약세 등 환율 변동과 외국의 경제적 압박에 견딜 수 있는 경제구조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외교·방위력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을 국민에게 적극 알리는 것도 새 내각의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일본 정부가 17일 개각 후 첫 각의에서 확정한 기본방침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책임 있는 적극재정에 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7일 단행한 개각을 일본 언론은 어떻게 봤을까. 공통적으로 등장한 표현은 '골격 유지'와 '안정 중시'다. 그러나 개각 직후 나온 해설을 들여다보면 단순한 안정 인사라는 평가에 그치지 않는다. 내년 가을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둔 경쟁자 관리, 하야시 요시마사 전 총무상의 각외, 참의원 지도부 교체, 정치자금 문제에 연루됐던 의원들의 입각 등을 향후 정권 운영의 변수로 보는 시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7일 개각을 단행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과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등 핵심 각료 8명을 유임해 정권의 골격을 유지했다.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에서는 처음으로 각료가 나왔다. 전날 자민당 주요 당직자를 대부분 유임한 데 이어 내각에서도 큰 폭의 교체를 피하면서 정권 안정과 정책의 연속성에 무게를 둔 인사로 풀이된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새로 짠 자민당 지도부의 권력구도가 선명해지고 있다. 당의 중심에는 아소 다로 부총재가 이끄는 당내 유일 파벌인 아소파가 자리 잡고, 당 조직과 선거 등 실무에는 옛 아베파 핵심 인사들이 포진했다. 17일 오후 내각 개조에 앞서 단행된 당 인사를 들여다보면 내년 자민당 총재선까지 염두에 둔 다카이치의 당내 기반 구축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카이치 총리가 16일 출범시킨 자..
[日유리하마초 = 최영재 도쿄특파원] 일본이 온천을 단순한 관광상품이나 목욕시설이 아닌, 세대를 이어 전승해야 할 '문화'로 세계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목표는 203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다. 9월 7일 오전 돗토리현 유리하마초에서 열린 '온천문화 세계서밋 in Tottori'에는 일본 각지의 온천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 학계·관광업계 관계자들이 모였다. 서밋은 일본 온천문화의 고유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유네스코 등..
[日돗토리 = 최영재 도쿄특파원] 히라이 신지(平井伸治) 일본 돗토리현 지사가 "한국에서도 훌륭한 온천이 있고 한국의 방식으로 온천을 즐기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등이 함께 온천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2030년을 목표로 추진하는 온천문화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 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 것이다. 히라이 지사는 9월 7일 일본 돗토리현에서 열린 '온천문화 세계서밋' 기자회견에서..
일본 도쿄 23구의 주택지 땅값이 1년 새 평균 8.7% 상승했다. 23개 구에서 모두 땅값이 올랐지만 미나토·다이토·분쿄구 등은 상승세가 더 가팔라진 반면 주오·시부야·지요다구 등 일부 중심지는 상승폭이 줄어 지역별 온도 차도 나타났다. 16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전날 발표한 2026년 기준지가에서 도쿄 23구 주택지는 전년보다 평균 8.7% 올랐다. 기준지가는 각 도도부현이 매년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