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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31일(금)

기자

홍길동

최영재 도쿄 특파원

sopulgo@naver.com

안녕하세요. 최영재 도쿄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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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리쿠 앞바다 M7.7 지진…동일본대지진형 경계 다시 고조

20일 오후 일본 산리쿠 앞바다에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하면서 일본 열도가 다시 긴장에 휩싸였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모멘트 규모를 7.4로 분석했고, 진앙은 북위 39도46분, 동경 143도8분, 깊이 약 30㎞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일본해구·치시마해구를 따라 설정된 거대지진 예상 진원역에 영향을 주는 위치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어 20일 오후 7시30분 '홋카이도·산리..

[아시아 이슈]엑스포 끝난 日간사이, 경기 식었다…도산 늘고 中관광객 급감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가 2025년 10월 13일 폐막한 뒤 반년이 지난 지금, 간사이 경제에서는 행사장의 열기보다 그 이후의 냉기가 더 또렷해지고 있다. 엑스포는 2025년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184일간 오사카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열렸다. 그러나 막상 행사가 끝나자 드러난 것은 '엑스포 특수의 지속'이 아니라, 오사카 도심 밖으로 갈수록 빨라지는 경기 둔화 조짐이다. 산케이신문은 19일..

이란전쟁 세계 전기차 수요 급증…日처지고 中질주, 韓갈림길

이란 전쟁 여파로 휘발유 가격과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축이 다시 전기차(EV)로 기울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9일 동남아와 유럽에서 EV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으며, 주행 과정에서 화석연료를 쓰지 않는 EV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로이터에 따르면 3월 글로벌 EV 판매는 170만대를 넘어섰고, 유럽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약 54만대로 월간..

도쿄 하라주쿠 점령 K푸드…동원재팬, 한류 팬덤 '체험형 상품' 판매

동원재팬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참치를 앞세운 체험형 팝업 행사를 열고 있다. 단순히 참치캔을 진열·판매하는 수준이 아니라,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상자를 꾸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뽑기형 경품행사에 참여하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한국 식품을 생활형 소비재가 아니라, 한류 팬덤이 개입하는 참여형 콘텐츠로 다시 포장한 셈이다. 일본 젊은층과 K팝 팬덤이 밀집한 하라주쿠 한복판에서 이런 행사..

[아시아 이슈]日, 나프타 부족에 바나나 숙성·의료용 주사기 조달까지 비상

중동 정세 악화로 원유 공급 불안이 커지면서 일본에서는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부족 우려가 식품과 의료 분야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18일 일본이 직면한 에너지 불안이 휘발유나 전기요금 문제를 넘어 바나나, 아이스크림, 초콜릿, 예방접종용 주사기 같은 생활·의료 물자 공급에까지 파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유가 정제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나프타는 플라스틱과 각종 화학제품의 기초 원료여서, 공급 차..

日, 방산수출 '사령탑' 신설…무기 팔려고 국가기구 다시 짜기

일본 정부가 무기수출을 밀어붙이기 위한 범정부 '사령탑 기능' 강화에 나섰다. 아사히신문 17일자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무기수출 추진을 위한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틀을 새로 만들고, 방위장비 이전 3원칙 운용지침도 고쳐 지금까지 수출 대상을 제한해온 '구난·수송·경계·감시·소해' 등 5개 유형 제한을 없애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로이터는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달 중 운용지침 개정에 나설 방침이며, 자민당도..

日정부, 지자체 IT조달 중국산 추방...中정보유출 차단, 정부인증품 의무화

일본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IT기기 조달에서도 중국산 제품을 사실상 밀어내는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 요미우리신문 17일자에 따르면 총무성은 6월 성령을 개정해 전국 지자체가 국가사이버통괄실과 경제산업성의 평가제도에서 인정된 IT기기만 조달하도록 의무화하고, 제도 운용은 내년 여름 시작할 방침이다. 적용 대상은 통신장비, PC, 서버뿐 아니라 최근 빠르게 확산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까지 포함된다. 이번 조치..

日원유수입선 '탈중동' 시도…중동산 맞춤 정유시스템 발목

중동산 원유에 맞춰 돌아가던 일본의 정유 시스템이, 이란전쟁 여파에 따른 '탈중동 원유' 전략에 되레 족쇄가 되고 있다. 16일자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와 정유업계가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려고 미국·중앙아시아·남미산 조달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상당수 정유소가 중동산 중·중질유에 최적화돼 있어 다른 산지 원유를 처리하려면 설비 개수와 엄청난 추가 비용이 불가피하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당장은 중동산과 타..

[아시아 이슈]日여당·지방 3단체, 식품소비세 감세 정면 충돌

일본 집권 여당이 식료품 소비세를 2년 한정으로 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연간 약 2조엔에 달하는 지방 재원 감소를 이유로 대체 재원 마련을 강하게 요구했다. 전국지사회와 전국시장회, 전국정촌회는 15일 열린 사회보장국민회의 실무자회의에서 소비세 감세가 사회보장 재원을 훼손할 수 있다며, 감세와 함께 재원 확보 방안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15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데스크 칼럼] 장사정 미사일 늘리면서 '닥터헬기' 못 띄우는 일본

15일자 아사히신문은 일본 사회의 민낯을 드러내는 기사를 실었다. 도쿄도와 오사카부, 나가사키현 등 10도부현을 커버하는 닥터헬기 10기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비사 부족으로 간헐 운휴했고, 그 일수는 487일에 달한다는 내용이다. 후생노동성 담당자가 "과거에는 없는 사태"라고 했다는 대목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일본이 최근 내세우는 국가 비전은 분명하다. 더 긴 사거리의 미사일, 더 쉬워진 살상..

日자민, 살상무기 수출 전면 해금 정부안 승인…야당 "국회 사전통지" 요구

일본 집권 자민당은 13일 방위장비이전 3원칙의 운용지침 개정 정부안을 사실상 승인하며, 살상무기 수출 전면 해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 각의에서 이 개정안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조정 중이며, 그동안 일본산 무기 완성품 수출을 '구난·수송·경계·감시·소해' 5유형으로 묶던 규제를 모두 없앨 방침이다. 자민당 안보조사회를 중심으로 한 여당 측은 13일 회의에서 정부안을 양해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 이슈]日닛산, 대형 미니밴 도심 '손떼기 주행' 승부수…현대차·기아엔 뼈아픈 경고

닛산자동차가 대형 미니밴 '엘그랜드' 신형 모델에 도심에서도 운전자가 손을 뗄 수 있는 주행지원 기술을 2027년도부터 처음 탑재하기로 하면서, 한일 자동차 경쟁의 전장이 전기차를 넘어 AI 주행 상용화로 옮겨가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4일 닛산이 인공지능(AI)이 도로 상황과 주변 흐름을 판단해 시가지에서도 '핸즈오프(손떼기)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신기술을 엘그랜드에 도입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닛산..

日 기하라 장관, 美·이란 정전 결렬 주시…최종합의 촉구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은 미국과 이란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정전 협의 결렬과 관련해 "외교 노력과 호르무즈 해협 동향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조기 최종 합의 도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3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해협 항행 안전을 포함한 사태 진정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약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봉쇄 위협 속 일본의 에너지 안보 대응이 주목된다. 기하라 장관은..

日 '다카이치 1강' 속 자민당 균열…고공 지지율에도 당내 냉기

중의원 선거 압승으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중심의 '1강 체제'가 굳어졌지만, 자민당 내부에서는 총리의 독단적이고 하향식인 국정 운영에 대한 경계와 불만이 번지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3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당내에서는 옛 파벌을 중심으로 한 재결집 움직임이 나타나고 차가운 공기가 감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참의원 수뇌부의 물밑 조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이란 전쟁 여파 '나프타 위기'…日정부 "4개월분 확보" 실상?

미국과 이란의 2주 정전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일시 허용됐지만, 실제 안전 여부와 향후 전망은 불투명하다. 이 가운데 일본 정부는 나프타 공급 차질 우려를 일축하며 "국내 수요 4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동 의존도가 높은 일본 석유화학 산업은 이미 생산 감축에 돌입, 공급망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추출되는 무색 투명 액체로, 열 분해를 통해 에틸렌·벤젠 등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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