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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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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과 주말 종전 MOU 서명 가능성”… 이란 “최종 결정 안 내려”
美, 사우디·러시아 제치고 세계 최대 석유 수출극 등극…에너지 시장 재편
예멘 후티, 홍해서 이스라엘 선박 운항 금지 선언…중동 해상 위기 고조
EU, 우크라전 참전 러시아 군인 입국 금지 추진…21차 대러 제재안 공개
[미·이란 종전 합의]이스라엘 국방장관, 레바논 점령지 철수 거부… "무기한 주둔 방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년 넘게 이어진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며 푸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유럽의 새로운 안보 체제 구축을 위해 협상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며, 협상 대상자로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를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이번 발언은 같은 날 오전 러..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가운데 이번 군사적 충돌 과정에서 나타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외 정책 기조가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 체제에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가 유럽·중동·인도-태평양에 이르기까지 워싱턴의 오랜 우방들 사이에서 "미국이 향후 위기 상황에서 신뢰할 수 없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공포를 불러일으키..
영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 민간 선박 보호를 위한 다국적 연합 작전에 대비해 방공 구축함인 HMS드래곤호를 중동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HMS드래곤호는 지난 3월 이란 전쟁 발발 직후 키프로스 방어 지원을 위해 동지중해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해 왔다. 이번 재배치는 지난 6일 프랑스가 홍해 남부에 샤를드골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한 것과 궤를 같이하는 것으로, 양국은 주요 해상 무역로의 안전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동 지역 우방국에 총 258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일 미 국무부는 이스라엘·쿠웨이트·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에 86억 달러(약 12조 5000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와는 별도로 같은 날 쿠웨이트·UAE·바레인 등 3개국에 총 171억 달러(약 25조원) 규모의..
레오 14세 교황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회동하고 양측의 외교 관계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토미 피곳 미 국무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두 사람이 미국·이란 전쟁 등 중동 상황과 서반구에서의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또 "이번 회담은 미국과 교황청의 강한 관계와, 평화 및 인간 존엄 증진에 대한 양 측의 공통적 헌신을 강..
미국과 이란이 7일(현지시간) 휴전 한 달 만에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최대 규모의 교전을 벌였으나 양측 모두 추가 확전은 경계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교전 경위에 대한 양국의 입장은 엇갈렸다. 이란 측은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진압하던 유조선 등 선박 2척을 공격했으며 게슘섬과 본토 해안의 민간인 거주 지역에 공습을 가해 휴전협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란군은 이에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
한국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힘입어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7위 규모의 시장으로 올라섰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한국 상장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71% 급증한 4조 5900 달러(약 6663조 300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캐나다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7% 증가한 4조 5000억 달러(약 6534조 4500억원) 수준에 머물며 순위가 역전됐다. 이러한..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폐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유럽연합(EU) 내 기구 간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으나 최종 타결까지는 추가적인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회 무역위원회의 베른트 랑게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집행위원회, 이사회, 의회 간 2차 3자 회담에서 긴급수입제한조치와 주요 규정 검토 부분에서 건설적인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여전..
프랑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국적 임무의 일환으로 홍해에 핵 추진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군은 자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드골(Charles de Gaulle)호를 필두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군함이 포함된 항모 전단이 홍해 남부를 향해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배치는 역내 작전 환경을 점검하고, 국제법에 기반한 방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핵 문제 해결의 기본 틀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합의안 체결에 근접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1페이지 양해각서(MOU)에는 종전과 향후 핵 협상의 세부 논의를 위한 기본 원칙 등 총 14개 항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백악관은 핵심 쟁점과 관련한 이란 측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며 이틀 내 결론이 나..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6일 베이징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서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란 간 협상과 관련해 진전 상황과 향후 조치에 관해 설명하며 "정치적 위기는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될 수 없음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해 "조..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이 북미 시장 내 전기차(EV) 전략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계획했던 대규모 EV 공장 건설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닛산 역시 미국 내 생산 계획을 백지화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당초 2024년 4월 발표했던 온타리오주 전기차 생산 거점 구축 계획을 중단했다. 해당 프로젝트..
이란 정부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새로운 해상 통행 관리 체계를 공식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프레스 TV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이를 '주권 통치 체계'라 규정하며 호르무즈 내에서의 실질적인 관할권 행사를 공식화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식 이메일(info@PGSA.ir)을 통해 통보되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공습을 멈추지 않았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연기가 가득하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전역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 이런 현실은 외교에서 '약속'이라는 말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잔인하게 증명하고 있다. 서방 외교관들이 '휴전 임박'이라는 낙관적인 성명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지상에서는 포성이 멈추지 않았다. 국제사회에서의 협상은 분쟁을 끝내는 열쇠가 아니라, 상대방을 기만하고 다음 공격을 준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란에 대한 장기 봉쇄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해 그들이 오랫동안 거부해 온 '핵 항복'을 끌어내기 위한 고강도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백악관 상황실 회의에서 이란 항구의 출입을 통제해 경제 및 석유 수출을 압박하는 노선을 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은 폭격 재개나 완전 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