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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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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패권 겨냥 500조 투입 데이터센터망 구축…엔비디아 입지 축소 압박
트럼프의 '폭탄 협상', 이란 휴전 흔든다…토마호크 49발로 이란 공습
미군, 헬기 격추 이란에 보복공격 개시…트럼프 "강력한 대응"에 호르무즈 휴전 흔들
미·이란 평화합의 도달…트럼프 "호르무즈 개방·해상봉쇄 즉각 해제" 선언
호르무즈서 미·이란 맞불…트럼프 "좋은 합의" 유지 시사, 확전 차단
현대자동차의 첫 외국인 수장인 호세 무뇨스 최고경영자(CEO)가 260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조기에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뇨스 CEO는 경기도 고양시 현대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WSJ 인터뷰에서 약 260억달러의 대(對)미국 투자와 관련, "가속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의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삼성전자의 첫 트라이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미국 판매 개시 직후 몇 분 만에 완판되면서 출시 전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됐던 2899달러(420만8000원)라는 초고가 논란을 사실상 무력화했다.30일(현지시간) 미국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드로이드라이프는 2899달러에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판매 개시 몇분 만에 매진돼 현재는 '알림 신청(Notify M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핵심 경제정책인 '상호 관세'를 비판해 온 월스트리트저널(WSJ)에 기고문을 보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미국 경제의 기적'이라며 정책의 정당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국의 제조업 부흥과 외교적 안보 강화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관세 비관론은 오판… 증시·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한국 관세 재인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이틀째 논의를 이어갔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이전부터 워싱턴 D.C. 상무부 청사에서 2시간 이상 러트닉 장관과 협의한 후 기자들과 만나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어떻게 절충점을 찾을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차기 의장 후보자로 케빈 워시(55) 전 연준 이사를 공식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플랫폼 트루스소셜을 통해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CHAIRMAN OF THE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으로 지명함을 기쁜 마음으로..
엘살바도르가 미국과의 경제적 결속을 강화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서반구(미주 대륙과 그 주변) 장악 기조에 협력하는 미국의 '역내 주요 파트너'로서 실리 확보에 나섰다. 나이브 부켈레(44)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서반구 최초의 상호 무역협정"이라는 글과 함께 자국 경제부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간 협정문 서명식 사진을 게시했다. ◇ 미·엘살바도르 전략..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가 전월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하며 33년여 만에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예고와 미시행(유예) 과정에서 의약품과 금 등 특정 품목의 수출입 변동성이 커진 탓이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 적자 규모가 568억달러로 전월(292억달러)보다 276억달러(9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적자 폭은 지난해..
1월 28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 몰의 밤은 한국 예술의 여운으로 깊어갔다.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NMAA) 인근 예술산업관(Arts and Industries Building)에는 한국의 재계 총수 일가와 미국의 핵심 정·관계 인사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기증품을 선보인 첫 해외 순회전 '한국의 보물: 모으고, 아끼고, 나누다(Korean..
유럽은 지금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근본적인 안보 정체성의 갈림길에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요구와 관세 위협은 단순한 외교적 마찰이 아니었다. 그것은 '미국이 동맹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최종 보증한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7년 역사의 신뢰 자산을 정면으로 흔든 사건이었다. 유럽은 '홀로서기'라는 선택지 앞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을 넘어서는 재무장 비용을 냉정하게 계산해야 하는 상황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지난해 하반기 3차례 연속으로 단행했던 0.25%포인트(p) 인하 행진을 멈추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번 결정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센 금리 인하 압박과 관세 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 그리고 견조한 미국 경제 성장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동결 결..
한국 자본시장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라는 2020년대의 '메가트렌드'를 등에 업고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제조업의 상징으로 유럽 최대·세계 3대 경제대국인 독일을 제치고 시가총액 세계 10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증시의 지형도를 바꾼 것이다. 이러한 지각변동의 중심에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마저 넘어선 SK하이닉스, 그리고 역대 최초로 '16만 전자' 시대를 연 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 합의를 비준하지 않는 한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무역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한국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한국 국회가 무역 합의를 통과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승인하기 전까지는 한국과의 무역 합의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22년 3~4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단순한 환율 조정을 넘어,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침해 우려와 재정 적자 확대 등 구조적 악재가 겹치며 미국 자산 전반에 대한 신뢰 균열이 재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사실상 용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의 매도세에 기름을 부었다. ◇ 달러화 가치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자신이 전날 밝힌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즉각적인 관세 폭탄보다는 한국 국회의 입법을 압박하기 위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 트럼프 "한국과 해결책 마련할 것"… 확전 대신 대화 여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 방문을 위해 출발하기 직전, 취재..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는 29일 같은 날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하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를 인공지능(AI) 메모리 칩을 둘러싼 고위험 경쟁의 최신 국면으로 평가했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오랜 기간 얽혀온 역사 속에서도 드물게 같은 날 이뤄지는 양사의 4분기 실적 발표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