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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中 지린성·옌볜주와 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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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현 기자

승인 : 2026. 08. 1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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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의장 "산업·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 실질적 협력 기대"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 황창 당서기 접견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왼쪽)이 지린성 황창 당서기와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가 중국 지린성과 옌볜주와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섰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조철기 의장 등 도의회 대표단은 중국 지린성과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주요 기관과 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양 지역 주요 인사들과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지린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의 충남도의회 방문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마련됐다. 특히 옌볜조선족자치주 인민대표대회와는 2019년 8월 이후 7년 만에 공식 교류를 재개하며 양 의회 간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대표단은 중국의 자동차 제조기업인 이치자동차를 방문해 자동차 산업의 발전 현황과 기업 운영 등을 살펴보고, 양 지역 간 산업 연계 및 기업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찾아 산업단지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 사업, 투자환경 등을 확인하며 한·중 양국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 가능성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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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기 충남도의장(왼쪽)이 옌볜자치주 호가복 당서기와 접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의회
이와 함께 지린성 당서기 황창(黃强)과 옌볜주 당서기 후지아푸(胡家福) 를 각각 만나 양 지역의 발전 현황과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충남과 지린성·옌볜주가 경제·산업·농업·과학기술·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온 점을 평가하고, 의회 간 교류를 기반으로 산업·경제 협력과 정책 교류, 인적·문화적 교류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양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만들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조철기 의장은 "한·중(창춘)국제협력시범구를 비롯한 양 지역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충남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과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데에도 의회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에도 지린성과 옌볜주 인민대표대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이번 방문이 충남과 지린성·옌볜주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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