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겨울은 유난히 조용하다. 하얗게 내려앉은 설경과 잔잔한 겨울 바다가 만들어내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차분히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 명소들이 하나둘 빛을 더한다. 경남도가 11일 고요한 설경과 겨울 바다의 운치를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명소 4곳을 소개했다. ◇비토섬(사천) 사천시 끝자락에 있는 비토섬은 배를 타지 않아도 되는 섬으로 썰물 때면 사천8경 중 하나인 거대한 비토섬 갯벌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자연생태 체험과 캠핑 등 섬에서의 정적인 풍경과 함께 고즈넉한 여유를 즐...

12월 둘째 주 주말 충북 단양 소백산에 눈 소식이 예보되면서 겨울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기다려온 등산객들의 관심이 다시 단양으로 모이고 있다. 올겨울 뚜렷한 적설이 많지 않았던 만큼, 예보된 눈이 소백산의 능선을 채우며 겨울 특유의 설경과 분위기를 되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토요일인 13일 단양과 소백산 일대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새벽 시간에는 상고대가 형성될 조건도 갖춰질 전망이다. 이에 등산객들은 "이번 주말엔 제대로 된 겨울 소백산을 만날 수...

울릉군이 2028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울릉공항'의 공사 현황과 향후 적용되는 각종 안전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울릉군은 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 및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주)섬에어, 경북연구원, DL이앤씨(시공사), 한국종합기술(관리단)이 참여했다.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군의회 의원들, 정석두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 민관협의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