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가 어제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섬 전체가 하얀색으로 덮혔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에 전날 밤부터 내린 눈이 12시 기준 21.5㎝의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이번 눈은 앞으로 10cm 이상 더 올 것으로 예보됐다. 울릉군은 25일부터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제설차 4대, 소형 제설차 2대, 살수차 3대 등 제설 장비와 제설 인력을 투입해 대응 중이다. 해상에는 풍랑경보 발효중으로, 울릉~포항 여객선은 이날부터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

경북 울릉군의 읍지역 LPG 배관망 가스 공급을 앞두고 자부담금 완납해야 가스를 공급한다는 고지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2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과 배관망 사업단이 최근 '가스 공급 개시 안내문'을 발송하며 2차 자부담금 완납을 요구하자 주민들은 "지연에 따른 사과문이 먼저가 아니냐" "손해배상은 한 마디도 없고 돈부터 내라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울릉읍에 거주하는 A씨는 "처음 이 사업을 설명받을 때는 2020년이면 가스를 쓸 수 있다고 했다"며 "2021년 8월 가구당..

충북 음성군이 금왕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인 '금빛 공감 센터'의 내년 2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정 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26일 금빛 공감 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준공 및 운영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날 조 군수는 주요 공정별 추진 현황과 시설별 운영 계획을 보고 받고, 주민들이 이용하게 될 내부 시설의 품질관리 강화와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금빛 공감 센터는 총 249억 원을 투입해 금왕읍 무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