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가 겨울을 맞아 따뜻한 감성의 전시 공간으로 새 단장을 했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추억공작소가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맞아 '겨울 기차마을'을 테마로 새롭게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억공작소는 1960~70년대 함평의 생활상을 담아낸 함평군 대표 전시관으로, 함평국민학교와 함평극장, 은하다방 등을 디오라마 방식으로 재현해 실감 나는 공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전하고,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에게는 지역의 옛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전남 광양시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대학생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전국 시 단위 최초로 '대학생 생활비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1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등록금 중심 장학금과 달리 주거비·교재비·식비 등 대학 생활 전반에 필요한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기준은 부·모 또는 보호자, 학생 본인 모두 공고일 기준 광양에 3년 이상 주소를 둔 경우를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경우 타 지역 대학 진학에 따른 거주지 이전 등 불가피한 사유에 대해서는 일부 예외를 인정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한 아열대 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사업에 참여한 상당구 가덕면 농가가 레드향을 수확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레드향은 일반 감귤보다 크고 붉은빛을 띠는 만감류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새콤하면서도 당도가 높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과일이다. 주산지는 제주도지만 최근 기후 변화와 시설재배 기술의 발전으로 내륙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청주 지역에서의 레드향 수확은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아열대 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의 대표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