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연간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방공항 가운데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19일 기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누적 여객 수가 1000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선 여객 최다 기록이었던 2018년 987만명을 넘어선 수치로, 1976년 공항 개항 이후 최대 성과다. 국제선 운항 규모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현재 김해공항 국제선은 42개 도시를 잇는 주당 1546편이 운항 중으로, 2018년 말 41개 도시 1306편 대비 약 118% 증가했다...

대구광역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청년정책을 64개 과제로 재설계한다. 대구시는 19일 동인청사에서 '2025년 제2차 대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6~2030년을 대상으로 한 '제3차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구정책연구원이 추진해 온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최종 보고와 함께 향후 5년간 대구 청년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청년정책 전문가, 관련 부서 국장 등이 참석했다. 제3차 기본계획은 코로나19 대응 중심에서 벗어나..

경북 포항시가 방치된 구도심 빈 건축물을 철거 대신 활용 방식으로 정비해'사람이 머무는 도심 환경'을 조성, 청년 창업·도심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포항시는 19일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빈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창업거점 'popen(pohang open space)' 개소식을 개최했다. 청년창업거점 'popen'은 포항시 빈 건축물 정비사업 제1호 사업으로, 장기간 방치돼 있던 구도심 빈 건축물을 철거가 아닌 활용 방식으로 정비해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청년 창업 지원 공간으로 조성한 사례다.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