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지난 10월 2025APEC 정상회의를 완벽히 치러내며 세계 외교·경제의 중심 무대에 섰다. 시민과 도민 등 146만 명이 유치 서명에 참여했고, 국무총리실과 외교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가 합심해 300일간 1000여 개의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며 완벽한 준비체계를 갖췄다. 그 결과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완벽한 운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회의 기간 미국과 중국 정상의 국빈 방문이 성사되고,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석한 APEC CEO 서밋에서 9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유치가 이뤄지며 'K-...

청주 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 '청주 압각수'가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로 등재된다. 시는 국가유산청이 4일 청주 압각수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청주 압각수는 청주읍성 내 청주관아가 있던 현재 청주 중앙공원에 위치한 은행나무다. 나무 높이는 20.5m이고 가슴높이 둘레 8.5m이며 수령은 약 900년으로 추정된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鴨)의 발(脚)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려 공양왕 2년(1390년) 목은 이색(李穡) 등이 무고로 청주 옥(獄)에 갇혔을 때 큰..

충남 홍성한우가 능력평가대회에서 한 마리가 2700만원을 넘는 최고가에 낙찰되며 전국 최고의 명품 한우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홍성군은 지난 3일 홍성축산물공판장 관성에서 열린 '제6회 홍성한우 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와 홍성 축협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한우 사육농가 30호가 참여해 홍성한우 30두를 출하했다. 출하된 한우는 고급육 품질평가 심사기준을 적용해 엄격한 평가를 거쳤다. 그 결과 대상은 구항면 이용연 씨가 출하한 한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