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둘째 주 주말 충북 단양 소백산에 눈 소식이 예보되면서 겨울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기다려온 등산객들의 관심이 다시 단양으로 모이고 있다. 올겨울 뚜렷한 적설이 많지 않았던 만큼, 예보된 눈이 소백산의 능선을 채우며 겨울 특유의 설경과 분위기를 되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토요일인 13일 단양과 소백산 일대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산간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새벽 시간에는 상고대가 형성될 조건도 갖춰질 전망이다. 이에 등산객들은 "이번 주말엔 제대로 된 겨울 소백산을 만날 수...

울릉군이 2028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울릉공항'의 공사 현황과 향후 적용되는 각종 안전대책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울릉군은 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주관하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 및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주)섬에어, 경북연구원, DL이앤씨(시공사), 한국종합기술(관리단)이 참여했다.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군의회 의원들, 정석두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 민관협의회...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5개소 중 2곳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경주시 안강읍의 영농조합법인 '대청'과 상주시 중동면의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 이다. 경주 대청은 올해 '경북형 공동영농' 사업을 지원받아 안강읍 옥산리 일원 65㏊에 23농가가 참여해 여름철에는 벼 대신 콩을 겨울철에는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국비지원과 연계해 공동영농 면적을 90㏊로 늘이고 겨울철에 마늘 등으로 작목을 바꿔 소득을 더 높일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안강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