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축제에서 눈꽃거리까지, 가을의 끝에서 겨울을 만날 수 있는 경남 창원시 창동에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창원시는 국화축제 기간에 맞춰 열린 '2025 창동오동동활성화 축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창동 거리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창동오동동활성화 축제'는 창동·오동동 상권의 침체를 극복하고, 문화와 쇼핑, 먹거리·볼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로서, 마산의 대표 골목상권이었던 창동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6회 눈내리는 창동거리, 제10회 창동가...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일원에 은빛 억새와 황금 단풍이 어우러지며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고 있다. 더불어 곡교천변을 따라 걷다 보면 전국적인 명소인 '은행나무길'로 자연스레 이어진다. 50년 넘은 은행나무들이 만든 황금빛 터널이 억새와 맞닿아 아산 가을의 색을 완성한다. 9일 아산시에 따르면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 '가을 비대면 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매년 가을이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곡교천은 아산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대표 하천으로 데크길과 산책로...

충북 괴산군 '2025 김장 축제' 마지막 날인 9일 김치 고수들의 흥미진진한 한판 승부가 벌어졌다. 괴산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 이날 본선에는 서울, 청주, 괴산, 대구, 전주, 강릉, 익산 등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김치 명인 12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은 사전 심사를 통해 조리법의 독창성, 지역 특화성, 레시피의 완성도 등을 인정받은 실력파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괴산 지역 농가와 직접 연계해 괴산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를 구매한 뒤, 현장에서 직접 김장하며 실력을 뽐냈다. 경연 대회 결과는 9일 '2025 괴산 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