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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넘는 감염병 위협”…서울시, 10개국 전문가와 대응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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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08.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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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시청서 세계 감염병 전문가 34명과 전략 논의
서울의 감시 및 대응체계 소개·뎅기열 등 국내외 대응 경험 소개
이종욱펠로우십 단체 사진
이종욱펠로우십 단체 사진./서울시
서울과 세계 각국의 감염병 전문가들이 국경을 초월한 감염병 위기에 맞서 현장 경험과 대응 노하우를 공유했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가나·베트남·피지·파라과이 등 4개 대륙 10개국 감염병 전문가 34명을 서울시청으로 초청해 서울의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소개하고, 식품매개 감염병과 뎅기열 등 국내외 주요 감염병의 대응 경험과 전략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려대학교와 GC녹십자의료재단 컨소시엄이 위탁 운영하는 '20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전문가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수생들은 이날 서울시의 감염병 대응체계와 중앙정부·자치구 및 유관기관 간 협력모델을 살펴보고, 각국의 감염병 대응 경험과 현안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먼저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포착하고 실제 현장 대응으로 연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25개 자치구, 관계기관이 어떻게 역할을 나누고 협력하는지 서울의 감염병 감시·대응체계를 소개했다. 이어 최근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식품매개 감염병을 중심으로 실제 집단발생 사례에서 서울시의 대응체계가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설명했다.

해외 감염병 현장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술리안티 사로소 감염병 전문병원의 리즈카 자이누딘 전문의가 인도네시아의 뎅기열 대응 전략 및 관리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의 감염병 관리 경험이 개발도상국의 감염병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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