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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관계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 기술을 접목하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과 규제 개선 과제, 현장 애로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 등을 접목해 농업의 전·후방 산업 전반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산업이다.
이날 협의회에선 우수 그린바이오 제품으로 숙면 개선에 효과가 있는 흑하랑 상추 제품(나비팜영농조합법인·천지명차), 기관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작두콩 제품(데이앤바이오), 반려동물 피부 개선용 개비자나무 원료 제품(에프오엔), 숙취 해소에 활용되는 나주배 제품(좋은영농조합법인) 등이 소개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지정된 이후, 나주는 식품소재, 장흥은 천연물, 순천·곡성은 미생물을 3대 축으로 삼아 함평·영암 등 협력지역과 연계한 그린바이오산업 혁신 모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은 표준화된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확대로 소득을 높이고, 기업은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번 실무협의회를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그린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정기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정책 수요를 상시 발굴하고,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중·장기 전략 연계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미 도 농업정책과장은 "그린바이오산업은 전남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산업"이며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남도가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