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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서울시 하수악취저감 평가 4년 연속 ‘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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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12. 02. 11:28

맞춤형 악취저감사업 추진
저감장치 설치,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 정화조 관리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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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해빙기 하수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종로구
서울 종로구가 악취차단장치 확충과 정화조 관리 강화 등 체계적인 대책을 이어오며 하수 악취 저감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서울시의 2025년 하수악취저감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4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25개 자치구가 추진한 하수악취저감 사업을 3개 분야 10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구는 올해 3월 종합 추진계획을 세우고 전담팀 중심으로 분기별 전략회의를 열어 이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다. 반복 민원 지역은 서울시와 합동 조사해 원인을 분석했다.

구는 맨홀·빗물받이에 악취차단장치 819개, 정화조 악취저감시설 6개, 하수 악취저감시설 1개를 설치했다. 476건의 정화조 시설을 지도·점검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정화조 관리자 대상 교육도 병행해 악취 예방 기반을 확충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4년 연속 우수구 선정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악취 저감 정책을 추진해 더 깨끗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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