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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다스에 따르면 기존 자동차 시트에서 쌓아온 인체공학적 설계와 내구성, 경량화 기술 등을 항공기 시트에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다스는 한국 최초로 지난해 독일 AIX(Aircraft Interiors Expo) 2024에 참가한 데 이어 올해 독일에서 개최되는 항공 전시회에 연속 참가키로 결정했다. 이에 글로벌 항공기 시트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스는 1987년 창립 이후 자동차 시트 전문 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를 잡았다. 특히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발맞춰 자율주행, 친환경차 등 미래 기술에 대응해왔다.
3년 전부터 항공기 시트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며 26년 말 FAA의 TSO 인증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다스는 이번 2025년 AIX에 참가해 'ECO', 'Prestige' 항공기 시트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항공사의 경제적 운영을 돕고 승객에게 편안한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각오다.
ECO 이코노미 시트는 슬림한 30mm 등받이 두께와 26kg의 경량 구조를 자랑한다. 특히 기존 항공사 경쟁 모델 대비 무게를 줄여 연비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9인치 시트 간격을 확보해 승객에게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 일체형 헤드레스트, 백 일체형 테이블, 컵홀더가 포함된 테이블 등의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강화했다.
프레스티지 이코노미 시트는 다스의 자동차 시트 기술을 접목한 프리미엄급 이코노미 시트로 기존 항공기 좌석과 차별화된 기능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4Way 윙아웃 헤드레스트, 백 리클라이너, 럼버 서포트, 쿠션연동 리클라이닝 기능 등 승객의 편안함을 고려한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또 USB 일체형 모니터, 무선 충전기, 컵홀더, 폴드형 테이블, 코트 후크 등의 다양한 부가 기능이 추가되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다스 관계자는 "오랜 자동차 시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항공기 시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한다"며 "글로벌 항공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5 AIX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되며 460개 참여기업 및 166개 항공사에서 1만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