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카드업계서 현대카드 '나홀로' 성장… 전년 동기比 17.3%↑
업황 악화로 카드업계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카드만 홀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정태영 부회장의 '아키텍트 오브 체인지(Architect of change, 변화의 설계자)' 전략 아래 대대적인 상품 라인업 재정비를 단행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현대카드는 지난 3월 현대카드 부티크를 출시하고, 단종한 지 11년된 알파벳카드를 부활시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우량 회원이 증가했고, 이에 따른 신용판매 취급액이 늘어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