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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월 13일(화)

국제

세계일반 아시아·호주 북미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트럼프는 "전화하겠다" 호언장담, 태국-캄보디아 현장은 '생지옥'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분쟁이 나흘째 이어지며 양국 합쳐 53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난민 사태가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전쟁을 끝내겠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국경 지역의 포성은 멈추지 않고 있다.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형제 같던 이웃끼리 왜 싸워야 하느냐"며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11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한 국경 지역 대피소의 풍경은 참혹했다. 태국 수린주의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거처에는 얇은 매트..

푸틴, 인니에 "러시아 원전 써라"…'글로벌 사우스' 공략 가속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나 인도네시아의 원자력 에너지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정상은 원전 협력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브릭스(BRICS) 정회원 가입과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논의하며, 서방의 제재망을 우회하는 '글로벌 사우스' 진영의 결속을 과시했다.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과 러시아 스푸트니크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전날..

카자흐, 우크라 드론에 카스피해 석유 수출길 차단…중국 우회 거래 선택

카자흐스탄의 원유 수출 통로의 핵심 역할을 하는 러시아의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의 시설이 최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손상된 가운데 카자흐스탄 정부가 북카스피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샤간 유전 원유 일부를 중국을 통해 수출하는 방안을 공식화했다.카자흐스탄 정부가 CPC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아시아 수출 루트를 가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10일(현지시간) "CPC 해상 터미널의 적재 중단으로 인한..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 '기획된 확전?'…피란민 50만 육박·중재 난항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재점화된 무력 충돌로 50만 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양국 지도자들의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기획된 확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지지율 급락에 직면한 태국 총리와 경제난에 시달리는 캄보디아 정권이 내부 불만을 외부의 적으로 돌리기 위해 '국경의 화약고'를 의도적으로 터뜨렸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개입 의사를 밝혔지만, 양국의 복잡한 정치 셈법 속에 중재는 난항..

내년 中 성장 목표 5% 전망, 쉽지 않을 가능성 농후

내년 중국의 경제성장 목표가 올해와 비슷한 5%대 안팎으로 설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갈등의 경우 잠시 휴지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하지만 경제성장의 경우 여러 정황으로 볼 때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할 것으로 보인다. 탕둬둬 중국사회과학원 거시경제연구소 주임은 10일 한국무역협회와 코트라 주최로 중국 베이징 켐핀스키호텔에서 열린 '2026 한중 경제전망포럼'을 통해 밝힌 내년 중국 경제 전망과..

韓 전자입국서 중국(대만) 표기에 中 문제 無 주장

대만이 한국 전자입국신고서 시스템에서 대만이 '중국(대만)'으로 표기된 것에 대해 수차례 시정 요청을 제기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해당 표기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천빈화(陳斌華)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은 10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원래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이자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공동 인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만 민주진보당(민진당) 당국이 아무리 교묘한 계략을 꾸미..

대만 11월 수출 사상 최대 기록

대만의 11월 수출이 640억5000만 달러(94조2000억 원)에 이르면서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보통신 및 전자부품 수출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매체들이 재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1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대만의 지난달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6%, 229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월간 수출액은 25개월 연속 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는1982년 월별 수..

중국 11월 물가 0.7%↑…식품값 상승에 가계 '지갑 더 조인다'

중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7%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날씨 악화로 채소·과일 가격이 뛰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린 영향이다. 생필품 가격 부담이 커지자 가계의 절약 기조도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CPI 상승률은 10월보다 0.5포인트 확대돼 2024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식품 가격은 0.2% 오르며 10개월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일본 정부, 초교 급식 무상화 전액 지원 번복…"비용 절반 지자체 부담해야"

일본 정부가 전국 초등학교 급식 무상화 사업 예산을 전면 지원하겠다고 했다가 말을 바꿔 자자체들이 반발하면서 시행 여부가 불투명해졌다.9일 지지통신,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자민당, 일본유신회, 공명당은 3당 회동을 열고 내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진행 중인 전국 초등학교 무상급식과 관련해 "정부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는 계획을 중단할 예정"이라며 광역지자체 지사 협의체인 전국지사회에 대해 예산의 절반을 각 지자체에서 부담할 것을 요구했다.지..

난징대학살 88주년 앞둔 中에서 반일 감정 대폭발

구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무려 30만 명이나 희생된 난징대학살(중국식 표현은 난징대도살) 88주년을 목전에 둔 중국에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해도 괜찮을 반일 감정이 폭발하고 있다. 국가급 추모일인 13일 당일을 전후해서는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반일 시위도 이어질 것이 확실해 보인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 등 중국 매체들의 10일 보도를 종합하면 난징대학살은 중일전쟁 당시인 1937년 12월 일제 군대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점령한..

日 자민·유신, 중의원 정수 삭감 둘러싸고 이견…연정 균열 가능성도

일본 중의원 정수 삭감 법안을 둘러싸고 소수여당 자민당과 연립정부 파트너 일본유신회와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연정 관계에 균열이 생길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중의원 의원 정수 9% 삭감 법안을 둘러싸고 양당간의 시각차가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은 균열 가능성을 보도했다. 유신회는 현재 진행 중인 임시국회 기간에 조기 처리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반면, 자민당에선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도 보정예산 심의..

개막식 다음날 짐 쌌다… 캄보디아, 태국 SEA 게임서 선수단 전원 철수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 전면전에 가까운 무력 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캄보디아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제33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에서 선수단 전원을 철수시켰다. 개막식 바로 다음 날 이뤄진 이번 철수로 '동남아의 평화 축제'도 시작부터 파행을 빚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채널뉴스아시아(CNA)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밧 참로언 캄보디아 올림픽위원회(NOCC)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대회 조직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호주, 16살 미만 SNS 전면 금지…논란 속 세계 첫 시행

호주가 10일(현지시간) 0시부터 16살 미만 아동·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온라인 연령 규제를 시행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유튜브, 틱톡, 엑스(X·옛 트위터), 스냅챗, 레딧, 트위치, 킥 등 10대 플랫폼은 미성년자의 접속을 차단해야 하며,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48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이날..

트럼프가 자랑한 '평화 협정' 줄줄이 붕괴… 태국·콩고서 다시 포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가 전쟁을 멈췄다"며 외교적 치적으로 내세웠던 평화 협정들이 불과 몇 달, 심지어 며칠 만에 줄줄이 파기 위기에 처했다.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에서는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고,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과 르완다 사이에서도 다시 유혈 사태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식 '단기 성과주의' 외교가 근본적인 갈등 해결 없이 사진 찍기용 '쇼'에 그쳤다고 비판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스위크 등에 따..

한중도시우호협회, 中 윈난성 한국문화타운 추진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9일 중국 윈난(雲南)성 운남한경미문화여유발전(雲南韓京美文化旅游發展)유한공사(대표 주쉬안위具鉉禹)와 한국문화타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9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윈난성 더훙(德宏)다이족징포족자치주 망(芒)시 소재 운남한경미문화여유발전유한공사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한국문화타운 추진과 한·윈난성·..

中 세계 각국 日 군국주의 부활 대응 강조

중국이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에 세계 각국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면서 일본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나섰다.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열린 정례 뉴스 브리핑에서 최근 러시아, 파키스탄, 라오스, 캄보디아 등 우호국들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인식 관련 발언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과 관련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근대 이후 일본 군국주의가 이른바 '존망 위기 사태'를 이유로 중국과 다른 아시아 이웃 국가들에 침략..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다카이치 발언 비난 쇄도

'대만 유사시 군사 개입'을 시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이 중국은 말할 것도 없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비난을 사고 있다. 다분히 군국주의적 발상이 농후한 그의 발언이 완전히 전 세계적인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일본과 다카이치 총리의 공식적인 발언 철회나 대중(對中) 사과가 없을 경우 당분간 이런 상황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도 보인다.진짜 그런지는 전 세계 각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린..

호주에 美 군사자산 상시 배치 합의…"남중국해·대만해협 유사시 전진기지 기능"

호주가 남중국해 및 대만해협 유사시 미국의 핵심 전진기지로 기능하는 데 합의했다.호주 주요 언론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제35차 미-호 외교·안보장관 회의(AUSMIN) 결과를 이같이 보도하며 인도-태평양 안보 지형이 근본적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AUSMIN은 매년 열리는 미-호 최고위급 안보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호주 측 인사는 페니 웡 외무장관과 리처드 마리스부총리 겸 국..

선반에 책이 우르르…일본 아오모리 강진에 병원 침수·휴교 등 피해 확산

지난 8일 발생한 일본 아오모리현 진도 6강 규모 강진으로 부상자 33명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 0~4, 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 숫자가 높아질 수록 지진이 강도가 세다는 뜻이다.진도 6강에서는 사람이 서 있을 수가 없고 고정돼있지 않은 가구는 대부분 쓰러지는 경우가 많다.9일 NHK는 홋카이도, 아오모리현, 이와테현에서 이번 지진으로 3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미중 화해 모드에 美 일방 의존 日-대만 대략 난감

지난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통해 양국 간 무역전쟁의 휴전을 선언한 미중의 최근 예상 밖 화해 모드 행보에 미국에만 일방적으로 의존하던 일본과 대만이 상당히 난감한 처지에 직면하게 됐다. 게다가 내년 상, 하반기에 최소한 두차례나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이 앞으로는 대중 관계 개선에 더욱 적극 나설 것이 확실해 보이는 만큼 양측의 난감함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이 확실하다. 베이징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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