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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지난달 강진으로 사망자 4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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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용재 기자

승인 : 2026. 07. 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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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118명 사망, 부상 1만 6740명
베네수엘라, 복구 위해 동결자금 해제 요청
무너진 플라야 그란데<YONHAP NO-9015>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라과이라주 플라야 그란데./연합뉴스
베네수엘라에서 지난달 발생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AFP 통신에 따르면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10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달 24일 지진이 두차례 발생하면서 최소 4,118명이 사망하고 1만 6,740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조대는 생존자 수색을 중단한 상황이지만 실종자 가족들이 매몰된 희생자들을 수습하기 위해 자체적인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네수엘라는 장기간 경제위기에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까지 겹치면서 복구 작업에 난항이 예상된다.

유엔은 지난 8일 베네수엘라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을 촉구했고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영국 제재로 동결된 약 30톤 규모의 금 등 해외 동결 자산을 복구 재원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현지에서 활동 중인 국제기구를 통해 5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 제공을 결정한 바 있다.
목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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